걸음마 뗀 폴리매스 STO 플랫폼..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공개

자산토큰화 플랫폼 폴리매쓰가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SDK 설명서(Software developers kit Documentation)를 공개했다. 

폴리매스 토큰 플랫폼은 어플리케이션 레이어,리걸 레이어,프로토콜 레이어 3가지로 나뉘는데 금번에 폴리매스가 공개한 SDK는 그 중에서 어플리케이션 레이어에서 증권 토큰 발행을 위한 개발자 설명서다.

폴리매스는 SDK문서를 통해 "Polymath SDK의 주요 목표는 외부 개발자에게 Polymath 프로토콜과 상호 작용하는 강력한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한 도구 세트를 제공하는 것이다"며 "스마트 계약(및 블록체인 자체)의 복잡성을 추상화하고 단순하지만 완전한 인터페이스를 노출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 결과 기능이 풍부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노드.js 라이브러리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SDK에는 토큰 생성 방법, 토큰 홀더 자격, 토큰 관리자 권한, 토큰 발행 그리고 STO 등이 설명되어 있다. 폴리매스는 SDK 공개로 외부 개발자들이 폴리매스 플랫폼을 더 쉽게 사용해서 자산토큰화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폴리매스는 영어로 박식한 사람을 뜻하는데 2009년 1월, 필즈상 수상자인 티머시 가워스는 블로그에 ‘수학에서 대규모 공동연구가 가능할까?’라는 제목의 글을 하나 올린 이후 '폴리매스 프로젝트'가 진행된데 유래했다.

폴리매스는 ST-20이라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폴리매스는 증권 토큰에 전송 제한을 도입하고 KYC/AML/승인 체크에 통과하지 않은 사람은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을 가정한다. 폴리매쓰의 ST-20 기준은 각 토큰이 인증된 참여자만 참여하여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폴리매스는 최근 미국 부동산 회사 레드스완과 2조 5천억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토큰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드스완은 발행한 주식의 일부를 통해 수익을 내고 발행된 토큰은 암호화폐 전문 수탁 기관인 프라임 트러스트(Prime Trust)에 맡긴다. 프라임 트러스트에 보관된 자산에는 최고 10억 달러의 보험이 적용된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