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통합한 블록체인 플랫폼 페치에이아이(Fetch AI), 코인원 거래소 원화 마켓 24일 상장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통합한 블록체인 플랫폼 페치에이아이(Fetch AI)가 24일 오후 12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Coinone)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코인원 거래소에서 FET 토큰을 원화로 사고팔 수 있게 됐다. 국내 거래소  공식 상장은 코빗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페치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결합해 분산화된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페치에이아이의 노드 역할을 하는 자율 경제 에이전트(AEA)가 분산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용자를 대신해 경제적 활동을 하여 이익을 창출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합리적인 정보를 제공받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페치에이아이 관계자는 “한국의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에 상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FET 토큰 활성화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한국 주요 거래소 상장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치에이아이는 지난해 10월 옥션 스테이킹을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20일 여섯번째 스테이킹까지 진행했다. 이번 6회차 스테이킹 프로그램에서는 약 24억원 상당의 FET 토큰이 락업되며, 30일 간의 락업 기간을 거친 후 참여한 슬롯에 각각 7,500 FET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페치에이아이는 옥션 스테이킹 외에도 스테이킹 풀(Pool)에 지분을 위임해 연간 약 10.5% 상당의 FET 보상을 받는 방법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지분을 걸어 두고 연간 약 2% 상당의 FET 보상을 받는 방법 등 다양한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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