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문서 편집 도구 ‘TOAST UI Editor 2.0’ 업그레이드 출시 

2018년 1월 오픈소스 공개 이후, 2년만의 첫번째 대규모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 선보여

새로운 마크다운 파서 기술 ‘TOAST Mark’ 적용해 마크다운 에디터의 정확도와 안정성 개선 

한국어, 영어 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등 20개국의 언어 지원 통해 글로벌 인기 견인 

NHN(대표 정우진)이 문서 편집 도구 ‘TOAST UI Editor 2.0’을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TOAST UI Editor 2.0’은 마크다운(Markdown)형식을 따르면서도 위지윅(WYSIWYG) 기능을 포함한 독특한 형태의 문서 편집 도구이다. 2018년 코드 공유 사이트 ‘깃허브(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된 이후 전세계 개발자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난 2월 깃허브의 국내 기업회원 중 최초로 서비스 호감도 ‘1만 스타(★)’를 달성한 바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TOAST UI Editor 2.0’에는 NHN이 개발한 신규 마크다운 파서(Markdown Parser)인 TOAST Mark가 적용돼 에디터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대폭 개선됐다. 파서는 마크다운 에디터에서 입력된 데이터를 HTML로 변환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 TOAST Mark 적용을 통해 실시간 미리보기의 성능 향상 뿐만 아니라 ▲구문 강조, ▲스크롤 동기화, ▲툴바 버튼 활성화 등의 정확도 개선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듈별로 분산되어 있던 깃허브 저장소를 한 곳으로 통합해 소스코드 및 릴리스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모노레포(Monorepo)도 도입되었다.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 20개국에 이르는 다국어 언어 파일을 개별 언어 파일로 분리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필요한 언어만 선별적으로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TOAST UI Editor의 개발을 총괄한 류진경 NHN FE개발랩장은 “TOAST UI Editor 2.0은 마크다운과 위지윅의 문서 편집 방식을 적절하게 접목한 덕분에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협업에 효과적”이라며, “업무 및 문서 관리 시스템, 블로그, 커뮤니티 게시판 등 구조화된 문서 작업이 필요한 모든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TOAST UI Editor 2.0’은 2018년 오픈 소스 공개 이후, 한국을 제외한 해외 사용 비율이 84%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국가별 비중은 한국(16%), 미국(15%), 중국(9%), 영국(4%), 독일(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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