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양적완화, 정말 금융위기 해법인가? "달러 신뢰도 따라 비트코인 재평가될 것",캐셔레스트 스마트 TRX..밀크(MiL.k), 앱 설치 한 번으로 여러 서비스의 포인트를 자유롭게 外 암호화폐 가상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Briefing] 중앙은행 양적완화, 정말 금융위기 해법인가? "달러 신뢰도 따라 비트코인 재평가될 것"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대책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가 현재의 글로벌 시장 위기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계속해서 찍어내는 달러에 대한 신뢰도에 따라, 채굴량이 한정돼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인정받을 것이라는 평가다. 암호화폐 시장 공시플랫폼 쟁글과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유튜브 방송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감행한 양적완화를 통해 11년간 풀린 화폐로 부작용이 발생했다. 통화량 증가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9월 이후 각국 은행과 기관들이 국채 등을 담보로 거래하는 레포시장에서는 달러 경색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다. 담보물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셰일가스 업체들의 금융자산을 파생상품화 해, 본래보다 좋은 신용등급으로 만들어 레포마켓의 담보물로 만들었다는 것. 은행들이 이 담보물에 불신을 가지면서 자금을 빌려주지 않자 달러가 부족한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부실한 부동산을 패키징한 파생상품으로 문제가 생겼던 2008년 리먼 사태와 유사한 상황이다.

비트코인이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것은 유동성이 풍부해 현금 확보의 도구가 됐다는 평가다. 2008년을 비롯한 모든 금융위기의 공통점은 현금에 대한 극도의 선호도다. 2008년에도 대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32% 빠진 바 있다. 금 시장 또한 현금화의 한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비트코인은 채굴량이 한정돼 있어 희소성있는 자산으로, 달러의 운명과 관계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 캐셔레스트, 트론(TRX) 보유만 해도 이자 제공하는 ‘스마트 TRX’ 출시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박원준)가 트론(TRX)을 보유하기만 해도 이자를 지급하는 ‘스마트 TRX’를 출시하고 2회에 걸쳐 이자 지급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자는 2회 모두 최대 연 기대 수익률인 3.8%로 지급했다.

트론은 탈중앙화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6월 메인넷을 출시했으며 합의 알고리즘으로 DPoS(Delegated Proof of Stake, 위임지분증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DPoS는 소수의 노드가 거래 내용을 검증해 블록을 생성하고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트론의 경우 24시간마다 선출되는 SR(Super Representative, 슈퍼 대표자)이 노드 역할을 하고 블록을 생성할 때마다 보상을 얻는다.

번거롭게 느껴지던 기존의 스테이킹 서비스와 달리 캐셔레스트의 스마트 TRX는 별도 지갑에 전송하거나 락업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지갑에 TRX를 보관하기만 하면 정해진 시점에 스냅샷을 진행해 이를 기준으로 이자를 지급한다.

일정 기간을 정해 두고 위임 및 락업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 TRX를 자유롭게 거래하거나 입출금할 수도 있다. 단 스마트 TRX의 이자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스냅샷 시점에 최소 100 TRX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자는 매주 1회 받을 수 있다. 매주 화요일 14시에 스냅샷을 진행하고 3일 이내에 TRX로 지급한다. 연 기대 수익률은 최대 3.8%며 스냅샷 수량에 따라 유동적이다. 또한 매월 말일 TRX 보유량을 기준으로 비트토렌트(BTT), 윙크(WIN)를 지급할 계획이다.

캐셔레스트는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19일 두 번째 이자 지급까지 완료했다. 이용자의 높은 참여율 덕에 이자는 2회 모두 최대 연 기대 수익률인 3.8%를 유지했다. 세 번째 이자 지급을 위한 스냅샷은 금일(24일) 14시에 진행한다.

캐셔레스트 박원준 대표는 “스마트 TRX는 기존 스테이킹 서비스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트론 생태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최대 이자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캐셔레스트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TRX 마켓을 오픈하고 트론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TRX 마켓에서는 BTT와 WIN을 거래할 수 있으며 추후 TRX 기반의 디지털자산을 지속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 블록체인 스타트업 밀크파트너스,‘블록체인 대중화’ 올해 본격 열린다!

미래 유망기술로 주목받아 온 블록체인을 일상속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자사의 해외 직구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소비자들이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이동 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 또한 일부 모바일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제 옵션에 백트(Bakkt) 캐시를 추가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인 백트 측은 향후 비트코인, 적립 포인트, 리워드 등을 통합한 디지털 자산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실생활과 밀접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서비스는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서비스를 비롯해 정식 런칭을 앞두고 있는 서비스까지 더해지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는 향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생활 편의성을 높여주거나, 기존의 불편 사항들을 개선해 주는 등 실질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을 살펴보자.

■ 밀크(MiL.k), 앱 설치 한 번으로 여러 서비스의 포인트를 자유롭게 교환한다.

누구나 한 번 즈음은 ‘흩어져 있는 포인트들을 통합해서 단일 포인트로 사용하거나, 현금으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이 블록체인 기술과 만나면 현실화될 수 있다.

밀크파트너스가 운영중인 블록체인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MiL.k)’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고객의 마일리지를 하나의 암호화 토큰으로 통합해 주는 서비스다. 밀크 플랫폼에서 밀크 코인으로 교환 및 통합하거나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하는 등 ‘마일리지의 실질적 가치’를 높여주는 프로젝트 모델이다.

밀크는 종합 여행 플랫폼 1위 기업 야놀자가 초기 파트너로 참여해 주목을 끈 데 이어 딜카, 서울공항리무진 등이 잇따라 협력사로 합류했다. 가장 최근에는 국내 대표 면세점 사업자인 신세계면세점까지 동참함으로써 여행, 숙박, 이동, 쇼핑을 잇는 다양한 고객군 확보 및 얼라이언스 기업 간 제휴 시너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2분기 내 플랫폼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밀크파트너스는 여행 및 여가 부문 대표 기업들을 엄선하고 파트너쉽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 크로스(Cross), 빠르고 편리한 해외 송금을 지원하다

해외 송금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간편하고 신속하게 처리 가능하며,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다.

코인원트랜스퍼의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Cross)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이다. 기존에 은행간 해외송금에 사용되던 국제결제시스템망(스위프트)를 대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인 리플넷(RippleNet)을 활용, 송금 수수료와 소요시간을 대폭 줄였다.

송금 시간은 국가별로 최소 5분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소요되며, 송금 수수료는 최대 1% 수준이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를 포함해 태국, 필리핀 등 총 15개 국가 및 지역으로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블록체인 간편인증, 민원처리의 번거로움을 간소화하다

민원 처리를 위해 매번 공인인증서를 통해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병무청의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는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신원인증 시스템이 도입된 국내 최초 사례다. 올해 1월 새롭게 구축된 병무청 민원포털 사이트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DID)을 지원해 공인인증서 없이도 간편하게 로그인 및 신원확인이 가능하다.

병무청 간편인증 앱 실행 후 최초 한 번만 본인확인을 거치면 병무청 홈페이지 또는 병무청 앱을 통해 병역 판정 검사, 현역병 입영 신청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모바일 운전면허증, 일상에 편리함을 제공한다

앞으로 실물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운전 자격이나 신분을 증명할 수 있고 편의점에서 주류 및 담배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9월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해 임시허가를 승인 받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오는 5월 출시되기 때문.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통신사의 본인 인증 애플리케이션(앱) ‘패스(PASS)’에 실물 면허증을 등록하면 QR코드나 바코드 형태로 표출되며,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운전자격 및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운전면허증 관련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 내부 안전 영역에만 저장한다. 소유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금융 서비스에 적용되는 백신, 보안, 키패드 등 다중 안전장치도 적용될 예정이다. 

■ 체리(CHERRY), 투명한 공개로 기부 문화 발전에 힘쓰다

기부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내가 낸 기부금이 목적대로 쓰이는지에 대한 우려 때문일 것이다.

IT 전문기업 이포넷이 출시한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는 기부금이 모금되고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실시간으로 기록해 투명히 공개한다. 또한, 스마트 계약을 통해서만 기부금이 자동 전달되도록 설계해 기부금 유용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용자는 가상자산을 충전한 뒤 기부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에 후원할 수 있다. 이포넷은 기부자가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좌이체, 카드결제,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밀크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결합돼 관련 서비스의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생활 편의성 향상은 물론, 보다 윤택한 삶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밀크도 제휴 기업의 고객들이 서비스 간 장벽을 넘어 포인트만으로도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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