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헬스케어, 임상시험도 비대면..비대면 전자동의시스템 개발 완료 상태

임상시험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의료진이 직접 해당 참여자를 대면하여 임상시험 절차와 방법을 설명하고 동의 받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경우 병원내에서도 임상연구진과 확진자 간에 접촉이 쉽지 않고, 심지어 확진자가 서명한 임상 참여 동의서까지 소독이 필요할 정도로 어려움이 많다. 

이 같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과 동의 부분에서 연구자와 참여자 간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언택트(Untact) 기술’, 즉 비대면을 통해 해결하려는 시도도 이루어지고 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2015년 4월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AllLiveC)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올리브헬스케어의 이정희 대표는 “2018년부터 언택트(Untact) 기술을 임상시험 분야에 접목시키고자 연구를 계속해왔다. 비대면 전자동의시스템의 요소 기술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금번 코로나19 임상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이정희 대표는 “임상시험 분야에서 제약사, 연구자, 참여자를 언택트(Untact) 기술을 활용한 단일 시스템으로 연결하여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생명윤리를 바탕으로 엄격한 절차와 규정이 필요한 만큼, IT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 규제 혁신과 제도 개선 노력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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