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코인은 거래내역과 소유주 모두 확인 어려워..GDC (Global Digital Content) 토큰 빗썸 글로벌 상장,비트코인 에스브이(SV) 월렛,디카르고, FBG 캐피탈 外 암호화폐 가상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Briefing] N번방처럼 코인으로 범죄 자금세탁? 범인이 현금화할 때 발목 더 잡힌다

미성년자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제작해 텔레그램에서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25)이 사용한 가상자산은, 거래소 등 중앙화 DB를 가진 곳의 수사 협조 하에 추적이 더 용이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상자산이 일반적으로는 익명성이 보장되지만, 범죄에 활용돼 수사기관이 익명성을 걷어내고자 하는 순간에는 블록체인 상 위변조가 불가능한 거래기록 때문에 추적이 더욱 쉽다는 것. 암호화폐 시장 공시플랫폼 쟁글과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유튜브 방송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방송에서는 조 씨가 받은 10여개 가상자산 중 대표적 코인인 이더리움과 다크코인 모네로의 특성을 살펴봤다. 가상자산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범인 추적이 가능하며, 오히려 일반 현금에 비해 범인 검거가 용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더리움의 경우 거래내역은 추적 가능하고, 소유주는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거래소가 수사기관에 협조한다면 소유주 확인도 가능하다. 다크코인은 거래내역과 소유주 모두 확인이 어렵지만, 해당 다크코인을 최종 수령하는 경우 범인 유추는 가능하다는 것. 다만, 다크코인은 송신자 판별을 극도로 어렵도록 네트워크가 설계 되어있어 추적에 상당 기간이 걸리며, 이를 직접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법리적 해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이유로 대부분의 국내 대형 거래소들은 다크코인 지원을 줄여가고 있었으며, 코빗은 지난해 11월 지캐시의 거래지원을 종료했다. 

또 가상자산을 범죄에 활용 시 글로벌 거래소로 지갑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거래소 공조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는 FATF 권고안을 준수해 송/수신자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 간 자산과 이를 준수하지 않는 기관 간 간극이 벌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한편, 가상자산이 범죄의 도구로 활용됐지만 그 비중이 다른 자산군에 비해 높지 않다는 주장이다. 2017년 Global Drug Survey에 따르면 실제 마약상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상자산을 통한 거래 비중은 10%였다. Chain Analysis의 조사에서도 비트코인이 범죄에 활용된 비중은 1% 이내였다. 

새로운 기술이 탄생했을 때 이에 대한 두려움과 부정적인 면이 부각된 역사는 반복돼 왔다. 가상자산 또한 이와 같은 패턴으로 부정적인 면부터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자동차가 처음 발명된 19세기, 영국은 적기조례(Locomotive act of 1865) 법률을 시행, 모든 자동차의 100m 앞에서 빨간 깃발을 들고 지나가야 한다는 규제를 만들기도 했었다. 

최근 특금법 개정안 공포, FATF 권고안 등 가상자산 업계가 양성화되는 과정에서 자금 추적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있으며, 가상자산을 정부 기관이 어떻게 추적∙관리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할 계기로도 평가된다.

▲ 비트코인 SV 월렛에서 비트코인에 P2P 거래를 되돌리기 위해 협력

비트코인 SV 생태계에서 선도적인 위치인 2개의 월렛, HandCash와 Money Button은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의도한 방식인 “P2P” 거래를 비트코인으로 되돌리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비트코인 백서에서는 비트코인을 “P2P 전자 현금 시스템”으로 발표했으나, 약 10년 전 BTC 프로토콜 개발자들은 “P2P” 설계에서 벗어난 프로토콜을 개발했습니다. HandCash와 Money Botton은 비트코인에 대한 사토시의 진정한 비전을 되찾기 위해,서명된 BSV 거래를 이제 제삼자의 간섭없이 서로에게 직접 전송합니다.

오리지널 비트코인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에게 “IP에 전송” 옵션을 제공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발신자(앨리스)가 제삼자의 개입없이 수신자(밥)와 직접 거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IP에 전송” 옵션이 완전히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창기 BTC프로토콜 개발자들은 IP2IP 기능을 제거했으며, 결국 비트코인 프로토콜 본연의 P2P가 제거되었습니다.

비트코인 SV의 목표는 사토시의 오리지널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복원하고 오리지널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대규모로 확장하는 것입니다.HandCash와 Money Botton은 비트코인 SV 생태계를 사토시가 의도한 P2P 설계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Paymail 프로토콜(2019년 5월 발표, 비트코인 SV를 위한 솔루션)은 본연의 P2P 거래로 되돌아갑니다. Paymail은 사용자에게 비트코인 거래를 이메일 주소로 전송할 수 있게 하며, HTTPS를 통해 안전하며 암호화된 엔드 투 엔드 커뮤니케이션 및 인증을 제공합니다.

HandCash와 Money Button 월렛은 이제 Paymail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제삼자 중개인의 개입 없이 직접 서로에게 서명된 비트코인 SV 거래를 전송할 수 있게 됩니다. 수신자는 받는 즉시 거래가 유효한 것인지 확인하고 이를 직접 채굴자에게 알립니다. 이를 통해 양측 모두 현재 상태로 인한 한계를 훨씬 뛰어넘어 확장할 수 있게 됩니다. 사토시가 의도했던 P2P 거래는 지난 수십 년간 비트코인을 통해 이루어졌던 거래보다 확장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비트코인 SV 생태계를 향한 요청: HandCash와 Money Button은 비트코인의 오리지널 P2P 설계를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당사의 월렛에서 이러한 변화를 실행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두 회사는 비트코인 SV 생태계의 다른 회사들에 이러한 변화를 따르고 업계에 모두에게 유익한 P2P 거래를 원만하게 되돌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 요청했습니다.

▲ GDC (Global Digital Content) 토큰 빗썸 글로벌 상장

GDC (Global Digital Content, gdctoken.io) 토큰이 세계 최대 암호 화폐 거래소 중 하나 인 빗썸 글로벌 (Bithumb Global, bithumb.pro)에 3월 30일 한국 시간 오후 6시에 상장 됬다.

이로써 GDC 보유자는 빗썸 글로벌에서 ERC-20 기반 유틸리티 토큰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GDC는 빗썸 글로벌 뿐만 아니라 코인베네 Coinbene (Coinbene.com) 및 카이버 네트워크 Kyber Network (Kyber.Network) 에도 상장 되 있다.

GDC는 세계 최초의 실시간 소통형 스포츠/e- 스포츠 게임 콘텐츠 서비스 회사 아레나캐스트 (arenacast.io)에서 발행 한 유틸리티 토큰이다. GDC는 디지털 상거래, 전자 스포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의 게임 화 된 서비스에서 통용된다. 파트너사로는 판타지 스포츠/e스포츠 플랫폼 인 랭킹볼 (Rankingball.com)이 있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컨텐츠 마켓 플레이스 제공 업체 인 킨토 INC (Keento.io)가 있다. GDC 토큰으로 랭킹볼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스포츠 세컨 스크린 게임에 참여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킨토 INC가 개발한 KEEN Wallet 에서는 모바일 충전 카드 및 기프트 카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아레나캐스트 대표 CEO Darren Kim은 “GDC가 빗썸 글로벌에 상장되면서 기존 GDC 홀더들이 더 많이 거래할 수 있게 됐고 또 다른 새로운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GDC 홀더들 및 새로운 투자자들을 위해 다양한 사용처 확보하고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모회사 인 아레나캐스트는 유저들이 유명 프로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경기들을 보면서 스트리머와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각종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e 스포츠 플랫폼을 개발중이고 조만간 운영 할 예정이다. 

▲ 블록체인 물류 서비스 디카르고, FBG 캐피탈 등으로부터 프라이빗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반 물류 서비스 ‘디카르고(dKargo)’가 FBG 캐피탈(FBG Capital), 알파비트(Alphabit), 오리진 캐피탈(The Origin Capital) 등 글로벌 크립토펀드로부터 프라이빗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라이빗 라운드는 전체 토큰 기준 5,000만 달러(한화 약 610억원) 상당의 벨류에이션으로 진행되었다. 투자금은 디카르고 플랫폼의 개발 고도화 및 물류 파트너사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디카르고는 기존에 한 회사가 물류의 전 과정을 제공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고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플렉서블(Flexible)’ 물류 프로젝트다. 디카르고는 물류 유통 경로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연계 사업자를 플랫폼에 참여시켜 물류 생태계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디카르고 팀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AT커니(AT Kearney)’, SK그룹 및 델레오(Deleo)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물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있다. 디카르고 이진호 대표는 “기존 물류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해 물류 네트워크의 효율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추후 공개될 디카르고 베타 버전을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물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디카르고는 물류 플랫폼 서비스 ‘델레오’ 및 ‘카카오페이 배송’을 초기 주요 파트너로 두고 있다. 델레오는 15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 및 USPS(미국 우정국) 등 다양한 제휴 파트너사를 바탕으로 전자 상거래에 최적화된 물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및 롯데글로벌로지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또한 델레오는 카카오페이 및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이지고(Easygo)’라는 합작회사(JV)를 설립하여 ‘카카오페이 배송’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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