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바이낸스 상장 기념 이벤트 진행

블록체인 확장성 해결을 위한 플랫폼 솔라나(Solana)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솔라나 관계자는 "이벤트 참여자는 퀴즈 참여, 트위터 팔로우, 뉴스레터 가입 등 솔라나가 제시한 5가지 요구 사항을 모두 완료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솔라나는 5가지를 모두 만족한 선착순 1,000명을 선정해 각 20달러(한화 약 2만4천 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5가지 요구 사항 중 3가지만 충족해도 추첨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솔라나는 이번 바이낸스 상장과 함께 동시에 총 5만 달러(한화 약 6천만 원) 상당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솔라나 토큰(SOL)은 오는 9일 13시(한국시간)부터 바이낸스에서 거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솔라나는 블록체인 확장성과 보안 및 속도를 위해 자체 알고리즘인 ‘역사 증명(Proof of History, PoH)’를 사용한다. 이는 블록체인 처리 속도를 위해 데이터를 잘게 쪼개는 샤딩(Sharding)을 활용한 타 플랫폼 블록체인과 차별되는 점이다. 솔라나는 테스트넷 환경에서 5만 건의 거래를 1초 만에 처리한 바 있다.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솔라나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솔라나가 코인리스트(Coinlist)에서 토큰 세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바이낸스에 첫 상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랫동안 개발 준비한 만큼 빠른 처리속도를 가진 블록체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솔라나 메인넷은 올해 후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