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광양 사랑 상품권으로 차등 지급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신청하세요'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 19 재난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남형 코로나 19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

긴급생활비 지원은 1∼2인 가구는 30만 원, 3∼4인 가구는 40만 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 원으로 광양 사랑 상품권으로 차등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시 총 6만4천627가구 중 2만3천912가구(37%)에 혜택이 돌아간다.

신청 자격은 2020년 3월 22일 기준 주민등록상 전남 거주자로 신청 이후 선정 시까지 타 시도로 전출할 경우 지원은 제한된다.

또한 제외대상자로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사업 대상자(수급자·차상위), 긴급복지 대상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입원·자가격리자) 지원자, 실업급여 수급자, 구직활동 수당 수급자,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고용직 등 사각지대 지원 대상자(학습지 방문 강사, 대리운전원, 보험설계사)는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 등 중복 대상자로 제외된다.

선정기준은 가구원이 지역가입자로만 구성돼 월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가구 인원수별 차등 지원한다. 가구원이 직장가입자(1명 이상) 또는 지역가입자가 혼합된 경우 소득 및 재산 조사가 이루어진다.

접수는 4월 7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세대주 본인 또는 세대원이 신청 가능하며 방문 접수 시 신분증, 건강보험증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정현복 시장은 "전남형 긴급생활비 지원으로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전남에서 최초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시민에게 20만 원씩(광양 사랑 상품권 카드) 긴급 재난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해 4월 22일부터 신청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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