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이 올 플래시 기반의 고성능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HCP G11’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환경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파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한 메타 데이터를 활용하여 데이터의 저장, 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토리지로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자동화, 검색을 통한 거버넌스 대응 등 기존 스토리지와 차별화된 확장성을 제공한다. 최근 클라우드 확산과 비정형 데이터가 증가함에 따라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대용량 데이터 저장에 최적화된 인프라로 인정받으며 장기보관 아카이빙과 같은 보조 스토리지 개념에서 운영 스토리지로 점차 활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제공하는 HCP(Hitachi Content Platform)는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 환경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유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중앙에서 엣지(Edge)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관리, 모바일 및 분산된 업무 환경 지원, 퍼블릭 및 호스팅 클라우드 티어링, 통합 데이터 인텔리전스 같은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IoT, 머신러닝 등 차세대 워크로드로 확장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HCP G11’은 올 플래시 기반의 고성능 CPU와 높은 메모리 구성을 채택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급격히 증가하는 비정형 데이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엑사바이트(Exabyte) 단위까지 무중단 확장을 지원하는 유일한 스토리지 제품이기도 하다.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관리 자동화를 지원하며 데이터 생성부터 보관, 삭제까지 스케줄링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HCP G11은 복잡한 파일 디렉토리 구조에서 나타나는 성능 저하 현상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데이터베이스 수준의 파일 관리 지원으로 복잡한 조건의 쿼리도 단 0.2초 만에 수행할 정도로 성능이 향상됐다. 또한 대량의 파일 운영 환경에서 중요해진 데이터 삭제 문제도 전체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파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기능들이 대폭 업그레이드되었다.

한편 HCP는 글로벌 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 오브젝트 스토리지 부문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차세대 워크로드 및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위주였던 파일 스토리지 영역이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운영 스토리지로 대체하거나 혼용하여 구성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HCP의 선진화된 비정형 데이터 저장 관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빅데이터 솔루션 등과의 연계를 원활하게 지원한다. 또한 오브젝트 스토리지의 강점인 유연한 스토리지 용량 추가, 스토리지 관리 비용 절감,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 등을 통해 고객들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정태수 대표이사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모든 IT 환경으로 적용이 확대되며 차세대 스토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HCP제품의 신뢰성, 가용성, 안정성, 확장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맞는 다양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국내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장 성장을 계속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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