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위생단체에 '코로나 19 특별상품 개발' 제안

경기도 광명시는 지난 9일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생단체 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오해석 광명시 위생단체 연합회장, 8개 위생단체 지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생업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특히 9일부터 경기도·광명시 재난 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시는 참석자들에게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재난 기본소득 소비 촉진에 협조해 주라고 당부했다.

시 식품 제조가공업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해 달라"고 건의했다.

오해석 시 위생단체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위생단체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전달할 수 있게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480억 원의 경기도·광명시 재난 기본소득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특별 상품 개발, 홍보 등으로 재난 기본소득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