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민간감시원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감시 강화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월부터 오는 8월까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불법 소각, 도로변 비산먼지, 대기 배출시설 등에 미세먼지 감시원 10명을 투입해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인 해당 기간 동안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맞춰 예방 활동을 펼치며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비산먼지사업장, 불법 소각 등 관련 부서 간 공조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도 높이고 있다.

단속 차량으로 기동성을 확보해 도로별 미세먼지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취약구간에는 노면청소차, 살수차 10대를 활용해 집중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51개소 미세먼지 쉼터 점검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 피해 저감에 힘쓰고 있다.

미세먼지사업장, 도로변 등 정확한 점검을 위해 미세먼지 간이 측정 장비를 활용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감시원에게는 휴대폰을 지급해 현장 위치, 사진 등을 공유함으로써 임무 수행의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

시 대기정책과는 시민이 참여한 민간감시원 활동을 통해 봄철 미세먼지부터 여름철 악취까지 환경오염 사각지대가 없어지도록 촘촘한 단속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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