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삼성서울병원과 면역항암제 개발 MOU 체결 

- 삼성서울병원 에이비엘바이오의 ABL001 임상1a 진행 경험 보유

- 면역항암제분야 관련 중개연구 및 임상연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할 것 

에이비엘바이오(298380.KQ, 대표이사 이상훈)가 13일,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향후 중개연구 및 임상연구와 관련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에서 독보적인 이중항체 “GrabodY™”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에이비엘바이오와 삼성서울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설 및 훌륭한 임상시험 능력을 보유한 의료진과의 시너지 효과는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이중항체 기반의 면역항암제 개발에 선두주자로 거듭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에이비엘바이오의 ABL001(GrabodY™ 기반 VEGFxDLL4 이중항체 항암제)의 임상1a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있다. 한편 ABL001은 지난달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b/2a상의 승인을 받았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훌륭한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갖춘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개발에 있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선두두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임영혁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두 기관의 활발한 항암 면역항체 치료제 연구개발을 유도함으로써 암환자 치료 효과 증진을 위한 동반 성과 창출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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