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2019년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오는 4월 30일 마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19년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오는 4월 30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이나 가구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가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요금을 지원한다.
시 2019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용 발급 가구는 총 4만162가구 45억3천만원이며 지원금액은 1인 가구 9만1천원, 2인 가구 12만8천원, 3인 가구 15만6천원이고 읍·면·동에서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또는 가상카드)를 겨울철 난방요금 결제에 사용하면 된다.
아울러 아직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은 가구에서는 4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할 수 있으니 서둘러 사용해 주라고 당부했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시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 에너지바우처 사용률이 82.7%로 아직 사용하지 못한 가구는 속히 사용해 에너지 복지 혜택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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