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A∙반타네트워크 등 투자자 관심 높았던 공시에 가격∙거래량 변동성 출렁,후오비 주간 리서치 vol.109 (4월 6일~4월 12일) 外 암호화폐 가상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Just the FACTs] BORA∙반타네트워크 등 투자자 관심 높았던 공시에 가격∙거래량 변동성 출렁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은 16일 Xangle Just the FACTs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주간(4월 9일~4월 15일) 가장 조회 수가 높았던 공시 top 10을 공개했다. 그 중 클릭수 top3를 기록한 BORA, Ardor, Vanta Network의 가격과 거래량 추이를 살펴봤다.

조회수 1위는 BORA의 Seven Guardians의 글로벌 출시(4월 9일)가 차지했다. 공시 당일 BORA의 가격과 거래량은 각각 +13.5%, +5.60%을 나타냈다. 공시가 나간 다음날 거래량은 30% 늘었지만, 가격은 6% 하락했고 가격변동성(24시간 내 고가와 저가 차이)도 주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회수 2위의 공시는 Ardor의 HASHWallet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4월 9일)이다. 공시 발간 당일가격과 거래량은 각각 +1.64%, +3.69%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는 파트너십의 단계가 MOU 체결에 그친 점, Ardor의 중점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조회수 3위는 쟁글이 Vanta Network에 조회공시를 요청한 공시(4월 8일)다. 쟁글은 프로젝트에 사업종료에 대한 시장 루머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고, 공시 당일 가격은 -15.5%, 거래량은 +187.7%를 나타냈다. 이후 가격은 13일까지 하락세를 보였고, 일부 반등했다. 한편, 쟁글이 지난 30일 공시했듯 Vanta Network는 코인원에서 상장폐지됐다.

▲ 후오비 주간 리서치 vol.109 (4월 6일~4월 12일)

1.1 산업 응용

1. 네덜란드 증권사 벅스, 암호화폐 중개업 진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네덜란드 증권사 벅스(BUX)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포트(Blockport)를 인수해 벅스크립토(BUX Crypto)라는 이름으로 암호화폐 중개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벅스크립토에는 자체 발행한 벅스토큰(BUX), 비트코인, 이더, 리플,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 암호화폐 6종이 상장될 예정이다. 앞서 블록포트는 운영자금이 부족해 2019년 5월 파산한 바 있다.

2. 테슬라, 中 항구서 블록체인 물류 첫 적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홍콩 소재 화물 관리 기술 기업 카고스마트(CargoSmart)가 테슬라가 중국 해운 기업 코스코(COSCO), 항구 운영 기업 SIPG(SH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와 함께 '화물 통과(방출) 공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완수했다고 밝혔다. 수입된 자동차 부품 화물을 배에서 내려 항구를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했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카고스마트는 "코스코가 블록체인을 이용해 부두 운영기업과 실시간으로 화물 운송 데이터를 교환하는 시범 프로젝트였다"고 설명했다.

3. 외신 "도쿄대 연구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법원' 개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도쿄대학교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디지털 법원'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법원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경매, 계약 등의 법적분쟁을 처리할 수 있으며, 계약 의무를 위반한 당사자를 식별하고 처벌하거나 합의할 수 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1.2 국제 정책

1. 카르다노 재단-남아프리카 블록체인 연합 파트너십... 블록체인 도입 가속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르다노 재단이 남아프리카국가블록체인얼라이언스(SANB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통해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블록체인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 한은, 디지털화폐 파일럿 테스트 착수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6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 테스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비접촉 결제가 급증하고, 현금 사용이 급감하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검토 기간은 내년 12월까지 총 22개월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한은은 지난 2월 금융결제국 내에 디지털화폐연구팀을 신설했다. 일단 한은은 국내 지급결제 환경, 기술 수준 등을 고려해 CBDC 시스템의 운영 방식과 기능, 기술 요건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블록체인을 비롯해 CBDC를 구현할 관련 기술을 분석하는 단계다. 이를 통해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정 기간 시스템의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분석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은 관계자는 “여전히 존재하는 현금 수요, 경쟁적 지급서비스 시장, 높은 금융포용 수준 등을 고려할 때 가까운 시일 내에 CBDC를 발행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대내외 여건이 크게 변화할 경우에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3. 日 정부, 가상화폐 관련 자금결제법 개정안 5월 1일 시행

일본 기관지 관보(官報)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가상화폐 교환 업자에 관한 내각부령 등을 개정하는 35호 내각부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관련 자금결제법 개정안의 시행 시기는 2020년 5월 1일로 정해졌다. 앞서 일본 금융당국인 금융청은 지난 1월 14일 자금결제법 개정에 따른 정령과 내각부령, 사무 가이드라인 등의 변경 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가상화폐 관련 내용으로는  △거래소의 규제 기관 신고 의무화  △일정 거래 금액 이상 거래 의무 보고 조항 내 제한 금액 하향 조정  △암호화폐 명칭 '암호자산(暗号資産)'으로 통일 △콜드월렛에서 암호자산 관리 의무화 △'금상법'에 의거 ICO 토큰 규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Notice. '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는 해당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일방적인 보도자료로 블록체인밸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신뢰할만한 취재원 또는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하였으나 해당 정보의 사실이 확인되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블록체인 시장 동향 흐름을 파악하는데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