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Gray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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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펀드 1분기 4600억원 추가 유입···코로나 영항 無
 
미국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산하 자산운용 회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비트코인 투자펀드에 올해 1분기 약4600억원이 추가적으로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2조 5천억원을 운용하는 그레이스케일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상품을 판매한다. 그레이스케일 전체로는 2020년 1분기 약 6000억원에 이르는 자금이 자사 펀드에 유입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록적인 펀드자금 유입은 디지털 자산 시장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일어난 것이어서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과 상관없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믿음이굳건해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레이스케일 마이클 소넨쉬인은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시장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더 많은 확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자금 유입의 90% 이상은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이루어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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