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파트너 5개사,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가공기업 선정

-인포뱅크 투자기업 5개사,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가공기업 선정

-4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수요기업 모집, 1건 당 7,000만원 이내 데이터 바우처 지급

인포뱅크㈜(대표 박태형)가 투자한 스타트업 5개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데이터 가공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서비스 개발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 선정된 가공기업은 수요기업의 이용 목적에 맞게 데이터 전처리, 태깅, 라벨링, 시각화, 분석 등 맞춤형 데이터를 가공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요기업에게 지원되는 내용은 가공 바우처의 경우 720건의 데이터가공 바우처를 지원하는데, AI개발은 1건 당 7,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일반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가공 업무에는 최대 4,500만원 이내로 지원 예정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품질과 종류, 데이터 분석 역량, 기업 경쟁력 등을 심사한 후 인포뱅크가 투자한 5개사(▲크라우드웍스, ▲자이냅스, ▲탱커펀드, ▲포지큐브, ▲고큐바테크놀로지)의 비전 및 기술 역량을 인정해 데이터 가공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데이터 가공기업으로 선정된 5곳의 스타트업은 각각 크라우드 소싱 기반 학습 데이터 생산, 가공 서비스 (크라우드웍스), 자체 자연어 처리 엔진을 적용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자이냅스), 프롭테크와 핀테크분야 AI 엔진을 통한 데이터 추출, 조합, 분석, 시각화 서비스 (탱커펀드), API 원시데이터 수집 및 변환, 가공, 데이터분석, 데이터운영 서비스 (포지큐브),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분야 데이터 가공, 모델링 및 예측 시각화 서비스 (고큐바테크놀로지) 등 기업마다 특화된 분야의 데이터 활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TIPS 운영사이자, IP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인포뱅크는 그 동안 4차 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면서 ICT분야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와 보육의 경험치를 쌓아왔다. 특히 AI/빅데이터/IoT 분야에 많은 투자를 진행중이며, 포트폴리오사들 간의 파트너십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인포뱅크 아이엑셀 홍종철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들은 산업 지능화 및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반면 대부분의 중소기업의 경우 데이터 구입이나 가공비용에 대한 부담, 전문성 부족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그 동안 데이터 구매와 가공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들이 데이터 가공 솔루션을 활용해서 업무 효율 향상은 물론 신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신청 마감은 5월 15일 16시까지이며, 데이터스토어 내 바우처 접수시스템 접속 후 신청서 및 수행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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