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글로벌 채굴 산업 발전 및 마이너 수익 증대 위한 ‘바이낸스 풀’ 첫 선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전 세계의 마이너들과 채굴 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종합 채굴 플랫폼인 바이낸스 풀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한 바이낸스 풀은 채굴에서부터 실제 거래까지 디지털 자산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이낸스 풀은 바이낸스 생태계에 통합되어 있어 기존 계정 사용자들이 바이낸스 풀을 통한 OTC 서비스뿐만 아니라 스폿 거래, 바이낸스 대출, 바이낸스 스테이킹 등 파생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장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채굴 시장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바이낸스가 마이너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이낸스 풀을 통해 전통 채굴과 금융 서비스를 연결시켜 채굴 산업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바이낸스 풀에 대해서 설명했다.

바이낸스의 기술과 컴퓨팅 파워를 활용한 바이낸스 풀은 PoS(Proof of Stake)와 PoW(Proof of Work)를 모두 지원한다. 플랫폼 런칭 초기에는 비트코인 채굴 서비스가 제공되며 향후 맞춤형 서비스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들은 마이너들이 안정적이고 투명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된다.

한편, 바이낸스 풀 런칭을 기념하여 첫 한달간 모든 마이너들은 마이닝 풀 시스템에 별도 수수료를 내지 않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한 달 뒤에는 수수료가 적용되어 2.5%까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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