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리플넷 솔루션,스위프트(SWIFT)를 비롯한 기존 송금 시스템 해결..리플의 공격적 네트워크 확장

리플(Ripple)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세계적으로 어떠한 장애물도 없는 송금 경험을 선사한다. 금융 기관은 빠르게 성장 중인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 ‘리플넷(RippleNet)’을 통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효율적인 비용과 높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송금 및 결제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리플은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뭄바이, 싱가포르, 상파울루, 레이캬비크, 두바이, 시드니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6대륙 45개국에 리플넷 고객 300개사 이상을 확보했으며, 70개국 이상 국가와 결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 체류자 및 유학생 등의 송금 수요 증가로 국내 해외송금시장 규모는 2018년 134억달러(약 15조5185억원)를 기록, 3년 만에 50% 넘게 증가했다(2019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 참고). 이에 다양한 국가 네트워크 망을 확보하고 효율적이면서 비용 경쟁력까지 갖춘 송금 시스템이 각광 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로 급증한 환율과 서비스 접근성 등에서의 문제들이 해외 송금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찾는 고객의 니즈도 커지고 있다. 

여기 300개의 글로벌 고객사가 선택한 해외 송금 솔루션이 있다. 바로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서비스 선도 기업 리플(Ripple)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리플넷(RippleNet)’이다. 리플넷은 은행 및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가 전세계 어디든 손쉽게 송금 가능하도록 돕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해외 송금 네트워크다. 현재 6대륙 45개국에 고객사를 확보, 70개국 이상 국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리플넷 솔루션의 핵심은 스위프트(SWIFT)를 비롯한 기존 송금 시스템의 고질적 문제 해결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속도(Speed) 및 확실성(Certainty), 유동성 관리(Liquidity Management), 서로 다른 네트워크 간 규칙 표준화(Standardizing) 및 연결성(Connection)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타개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인 해외 송금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리플넷 고객사들은 타국으로 보내는 송금 중간 과정에서 실패 없이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저렴하고 신속하게 송금을 처리할 수 있다. 

리플은 올해 리플넷 고객사를 추가 확보하고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 내 네트워크를 확장시킨다는 목표로 공격적인 파트너십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의 해외 송금 핀테크(fintech) 기업 센트비(Sentbe)을 비롯해 한패스(Hanpass), 와이어바알리(WireBarley) 등 8개 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코인원 트랜스퍼(Coinone Transfer)의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외 송금 애플리케이션 ‘크로스(Cross)’도 지난 2018년 리플넷 솔루션을 적용한 서비스다. 크로스는 태국이나 필리핀 등과 같은 주변국 대상이었던 서비스 국가를 최근 미국, 캐나다, 호주까지 확대했다. 코인원 트랜스퍼는 리플넷 사용 이후 월별 50% 증가된 송금액을 기록했으며, 수수료를 일반 은행보다 90% 줄였다. 

최근에는 태국 내 비은행으로는 최초로 핀테크 업체 디머니(DeeMoney)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태국은 100만 명에 달하는 태국인 해외 근로자들이 본국으로 자금을 송금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내 주요한 시장으로서, 리플은 이번 파트너 십을 통해 태국 금융의 민주화를 실현함은 물론 하고 국가간 거래의 효율성 및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리플은 아시아 외 지역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2위의 미국 송금 회사 머니그램 인터내셔널(MoneyGram International)과의 파트너십을 성사시켰으며, 올 2월에는 유럽의 디지털 환전 서비스 선도 기업 아지모(Azimo)와 손잡고 송금 시 발행하는 비용을 최고 60%까지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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