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상용차 강남대리점 김형진 차장, 트럭 판매실적 1000대 달성 ‘판매왕’ 수상 

타타대우 상용차(사장 김방신)는 29일 19~20년 회계연도 마감 우수판매사원 시상 및 포상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많은 우수 사원들 중 강남대리점의 김형진 차장이 타타대우 상용차 설립 이래 개인 실적으로는 최초로 1000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업체 관계자는 “타타대우 상용차 출범 이후 개인 판매실적 1000대는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운 기록이다. 회사로서도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김형진 차장은 2011년 입사 후 8년 4개월 만에 1000대를 달성했으며, 월평균 10대씩 판매한 셈이다. 특히 2018년도에는 연간 253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휴일을 뺀 근무일수로 치면 1억이 넘는 화물차를 하루에 한 대씩 판매했다.
 
보통 화물차는 가격이 높기 때문에 고객에게 판매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수요적인 측면과 고객층이 한정되어 있으며 만나기도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과 해박한 현장 경험 없이는 도전하기 어려운 전문직이 트럭 판매 영업사원이다.

일반적인 승용차의 평균가격은 2000~3000만원이지만 화물차는 보통 1억이 넘는 차량이 많다. 총 매출로만 본다면 8년 동안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김형진 차장은 기록이 높다보니 매년 수상을 놓치지 않았다. 우수 판매왕 3회, 최우수 판매왕 3회를 수상하는 등 최다 판매왕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의 기록으로는 2019년 131대 - 판매왕, 2018년도 - 판매왕, 2017년도 212대 - 판매왕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형진 차장은 “고객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맞추어 진실되고 일관성 있게 전문성을 보여야 그나마 고객들이 마음을 연다. 그 이유는 현장에서 만나는 고객들은 이미 화물차의 전문가이다. 그런 전문가들과 소통을 한다는 것은 정말 꾸준한 노력과 고통을 감내해야지만 이뤄낼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모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판매가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기록이 언제까지나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제 기록을 보면서 많은 영업사원들이 ‘나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동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기록을 통해서 좋은 영향이 많이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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