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연구원, ‘IP Stats’창간호 발간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지식재산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및 산업과의 연계분석, 특정 이슈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IP Stats’창간호를 발간했다.

‘IP Stats’는 ▲ 산업 IP Stats ▲ IP Issue Stats로 구성되었다. 산업 IP Stats는 특허집약산업에 속한 기업이 출원한 국내특허의 양적·질적 특성과 산업 내 주요 출원인의 특허활동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통계와 통계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적 시사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IP Issue Stats는 세계지식재산지수, 글로벌혁신지수 등 시의성이 높은 주제를 반기별로 선정하여 심층 통계 분석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된 창간호에서는 ‘반도체 산업 기업의 특허 분석’과 ‘美 세계혁신정책센터의 국제지식재산지수 2020 분석’을 다루었다. ‘반도체 산업 기업의 특허 분석’에서는 반도체 산업에서 이종기술 간 융합이 31% 급증하였고, 융합기술 수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이종기술간 융합경향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 세계혁신정책센터의 국제지식재산지수 2020 분석’에서는 평가 결과에서 우리나라가 IP자산 사업화, 국제조약 서명 및 비준 등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권택민 원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경제 패러다임이 데이터기반 경제, 언택트 경제 등 새로운 개념으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부언하면서 “이러한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는 상황에서 ‘IP Stats’가 향후 국가의 지식재산 연구 및 산업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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