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우 쟁글 공동대표,“특금법 초기, 전통산업에 미칠 부작용 막는 데 집중할 것…산업 발전위한 규제는 다음 단계”VS 코박 블랙의 첫 번째 파트너 外 암호화폐 가상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Breifing] 쟁글 “특금법 초기, 전통산업에 미칠 부작용 막는 데 집중할 것…산업 발전위한 규제는 다음 단계”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12일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2020 컨센서스의 ‘Asia Narratives – Korea’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업계가 특금법 통과 등 제도권화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김 공동대표는 “규제 초반에는 가상자산이라는 신산업이 기존 전통 산업에 부작용을 미치지 않게 하는 데 주안점을 두게 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정부가 AML, KYC 등을 통해 자금세탁을 막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 산업에 부작용을 미치지 않는 수순을 밟고 난 후 가상자산 시장 내의 투기, 사기, 다단계, 정보 선취 등 문제를 막는 산업 건전화 순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규제의 속성 상,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단계는 그 다음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업계에서는 규제가 어떤 식으로 풀릴지를 기다리거나 지레 짐작하는 것보다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 거래소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여러 지표를 살펴 보았을 때, 실제로 대형 거래소와 중소형 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으며, 중소형 거래소들의 경우 다양한 전략과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 전략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코박, 프라이빗 세일 서비스 코박 블랙의 첫 번째 파트너로 아바랩스 선정 

-코넬대 연구진이 이끄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플랫폼 아바랩스

-코박 블랙 회원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 개최 예정 

국내 최대 디지털 자산 커뮤니티 코박(Cobak)이 프라이빗 토큰 판매 서비스인 코박 블랙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아바랩스(AVA Lab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박 블랙은 자산 5억원 이상 혹은 연소득 1억원 이상 증빙 가능한 전문 투자자를 회원으로 모집하여 프라이빗 토큰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코박 블랙은 지난 4월 20일 공개되어 블랙 회원 가입을 위한 심사 및 모집이 진행 중이다. 코박은 코박 블랙 서비스 출시 전 2018년부터 간편 구매 서비스를 통해 , 썬더 코어, 오리고, 스핀 프로토콜 등 다양한 프로젝트의 ICO를 진행한 바 있다. 

아바랩스는 세계적인 분산원장기술 전문가이자 ‘세계 블록체인 업계를 이끄는 33인’에 선정된 코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에민 군 시러(Emin Gün Sirer) 교수와 나사(NASA), 페이스북(Facebook),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의 경력을 보유한 코넬대 연구원들이 공동 설립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아바랩스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에 필적하는 거래 처리 속도와 수천~수만 개의 노드로 확장 가능한 고성능 아발란체(Avalanche)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을 발행할 수 있는 아바(AVA)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코박은 아바랩스 토큰 세일과 관련하여 블랙 회원을 대상으로 아바랩스 관련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해당 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코박의 이민준 디렉터는 “코박 블랙을 통해 기관 투자자에게만 열렸던 프라이빗 세일을 조건을 갖춘 엄선된 투자자들에게도 공개하고, 양질의 프로젝트를 소개하여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를 이어가고자 한다”며 “코박 블랙의 첫 번째 파트너 프로젝트로 선정된 아바랩스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건전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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