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0 안성농업인 새벽시장 개장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8일 아양 주공 인근 아양로변에서 새벽시장 운영협의회(회장 심재황) 주관으로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을 개장했다.

이번 새벽시장은 코로나19가 생활 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개장식 없이 새벽시장을 임시로 개장해 농산물 출하가 급한 농가를 상대로 자연스럽게 새벽에 나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벽시장 생활 방역 실천지침을 수립해 농가 간 판매 부스 넓이를 2m 이상 넓히고 판매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는 판매전 발열 체크 후 대장기록,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있다.

개장 전·후 매일 2회 이상 소독 등 새벽시장 생활 방역 실천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면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새벽시장은 11월 30일까지 매일(4시 30분∼8시 30분) 운영되며 안성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농가가 직접 가지고 나와 적당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직거래장터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개장 당일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판매 농가를 일일이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농가의 매출이 향상돼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많은 시민이 새벽시장을 찾아와 주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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