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긴급재난지원금 전담 추진단 운영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긴급재난지원금 전담 추진단을 전산 교육장에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4월 24일, 정부의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에 따라 계양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4개 반 85명 규모로 긴급재난지원금 전담 T/F팀을 구성했다.

구는 12만3천177세대 820여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함에 따라 많은 민원이 예상돼 신속한 응대와 처리를 위해 오는 5월 30일까지 콜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4일 기초생계급여 대상자와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저소득층 가구 1만3천434세대 62억4천5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그 외 대상자들은 오는 11일부터는 세대주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우리 구 전 세대에 지급하는 만큼 혼잡이 예상된다"며 "민원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우리 구민이 지원금을 신청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콜센터의 역할을 잘해달라"고 당부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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