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청각·언어 장애인 위한 민원실 수어통역 서비스 실시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4일부터 ㈔한국농아인협회 김포시지회의 도움을 받아 청각·언어 장애인의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민원실 내 김포형 수어통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수어통역 서비스는 지역사회 수어통역 욕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청 민원실에 통역사가 직접 배치돼 현장 맞춤형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비스가 이뤄지며 민원 관련 문의사항에 대해 수어통역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덕인 민원여권과장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 시간 내 수어통역 서비스 지원과 이용희망자에 대한 예약 방문 서비스로 민원 행정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활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로는 청사 출입 편의를 위한 도움벨 설치, 청사 위치 내를 위한 촉지도, 사회적 약자 배려석 등을 마련해 혼자 힘으로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촘촘히 다가가는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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