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 사랑 상품권 추가발행으로 경기 활성화 유도

전남 목포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목포 사랑 상품권을 52억원 규모로 추가발행 한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15일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10% 특별할인 판매된다.

구매 한도는 개인 1인당 월 30만원, 법인 반기 1천만원으로 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목포 사랑 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49개 금융기관에서 현금과 신분증만 있으면 구매 할 수 있다.

지역 음식점, 마트, 주유소, 미용실, 도소매업, 숙박업, 전통시장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6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권면금액의 70% 이상 사용 시 잔액환불이 가능하다.

시는 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목포경찰서 협조를 받아 단속에 나설 예정이며, 대리구매자 고발조치 및 부정유통 가맹점에 대한 가맹점 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