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환경교육 교재·교구 무료 배부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관내 초·중학생 및 시민에게 환경교육 교재·교구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 환경교육센터와 관내 현직교사들이 공동 개발한 미세먼지 경보 SOS, 우리가 몰랐던 부산의 자연환경 이야기 팝업북, 을숙도 생태탐험 총 3종 교재를 무료로 배송해 주며 배송비도 무료이다.

신청 수량은 한 가정당 교재·교구별 1세트씩이며 시 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후 3시까지 신청분은 당일 택배를 통해 배송된다.

시는 현재 보유량 3천세트를 이달 중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추가 보급도 계획 중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학생들이 집에서 환경교육 교재·교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과연계도 가능하니 부모님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2018년 시 환경교육센터를 설치·운영하면서 환경교육 교재·교구를 매년 다수 개발해 왔다.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연구회와 함께 개발된 AR 교재·교구는 교과연계 학습지도안과 함께 일선 학교에서 실제 수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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