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그룹, 1분기 영업익 80% 증가..방송부문 안정적 운영과 주요 계열사 실적 호조로 1분기 매출액 619억원 기록

KMH 하이텍, KMH 레저 등 각 계열사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으로 경영목표 달성

KMH, “코로나19 영향 속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 경영 강화 이어갈 것” 

방송송출 전문기업 KMH그룹(회장 최상주)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80.8% 성장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유사업인 방송부문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큰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계열사인 반도체 재료 전문 기업 KMH하이텍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52% 증가했다. 또 다른 계열사인 KMH레저는 신라레저, 파주컨트리클럽, 옥산레저(떼제베컨트리클럽) 등 골프장 3사가 골프 비수기인 1분기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KMH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위기에 대한 각 계열사의 선제적 대응으로 당초 계획했던 경영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1분기에 어려운 경영 여건 하에서도 유동성 확보와 수익성 방어를 통해 위기를 타개했듯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내실 있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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