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쟁글 제공
사진=쟁글 제공

김서준 해시드 대표 “비트코인, 10년 된 오픈형 네트워크로 이익 공유하는 새로운 경제조직…더 단단한 네트워크 될 것” 外 암호화폐 가상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Briefing] 김서준 해시드 대표 “비트코인, 10년 된 오픈형 네트워크로 이익 공유하는 새로운 경제조직…더 단단한 네트워크 될 것”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공동 기획∙제작하는 ‘코인티비’에 출연한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비트코인은 오픈형 네트워크에서 참여자들의 협업으로 인센티브를 공유하는 경제조직을 만들어냈다”며 “이 새로운 조직이 10년이 넘어가도록 지속됐다는 점을 인정해줘야 하며, (이같은 트렌드는) 앞으로도 막을 수 없을 것이고 더 단단한 네트워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비트코인은 이더리움보다 극적이다”며 “창시자가 밝혀지지 않았고, 핵심 개발자 그룹 영향력도 이더리움 파운데이션에 비하면 적고, 수많은 셧다운 행사가 있는 등 풍파에도 생명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다오 핵이 터지며 이더리움 가격이 폭락하던 당시 이더리움을 공격적으로 추매하면서 크립토 투자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블록체인 업계로 커리어를 완전히 옮기게 된 계기는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더리움 백서 자체 보다는 이더리움 개발자 커뮤니티의 뜨거운 설전과 반응을 보면서 블록체인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잔잔한 기존 개발자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비해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훨씬 더 크게 물이 끓어오르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술 개발이 경제적 이익과 바로 연결되니 참여가 뜨거웠고, 이 세계는 아무런 티핑 포인트 없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본능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코인티비에서는 김 대표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바라보는 시각과 블록체인 업계에 들어오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 편에서는 김 대표의 투자관과 투자 유망 분야 등에 대해 알아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인티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암호화폐로 처음 결제해 본 상품, ‘전자기기 또는 생활용품’ 가장 많아 

암호화폐 등 디지털자산을 이용해 처음 구입해 본 상품은?

최근 비둘기 지갑이 전세계 이용자 5,45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으로 가장 처음 결제, 구입해 본 상품’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1%에 달하는 1,668명이 ‘전자기기나 생활용품’을 디지털자산 화폐 첫 구매 상품이라고 답했다. 이어 15%의 응답자는 게임 아이템이나 온라인 구독, 디지털 콘텐츠 등 서비스 결제에 디지털자산을 처음 이용해봤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기부나 팁핑, 식/음료 등의 결제에 사용했다는 이용자도 각각 11%와 9%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높은 변동성과 확장성 이슈 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아직까지 현금을 대체하는 지불 수단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 디지털자산이 제공하는 여러 장점을 기반으로 관련 결제시장은 물론 실제 구매활동에 대한 사용자 경험치가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 김은태 비둘기 지갑 대표는 “낮은 편의성 등 결제 수단으로써 디지털자산이 넘어야 할 숙제는 여전히 많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낙후된 통화시스템, 금융인프라의 문제점을 보완해줄 대안으로, 여러 국가기관 그리고 세계적 기업 주도의 디지털자산 활용에 대한 구체적 방안들이 연구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자산 기반의 결제환경 역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Notice. '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는 해당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일방적인 보도자료로 블록체인밸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신뢰할만한 취재원 또는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하였으나 해당 정보의 사실이 확인되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블록체인 시장 동향 흐름을 파악하는데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