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 박재병 대표, 간병인비 정찰제로 플랫폼 구축

-업계 최초 시행한 정찰제는 보호자와 간병인 모두를 위한 것
-서로가 존중해야 어르신에게 가장 좋은 돌봄 환경 가능하다고 믿어

보호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업계 최초로 간병인 비용 정찰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케어닥은 앱으로 어르신의 정보와 일자, 장소를 입력하면 간병인(케어코디)의 프로필을 받아보고 직접 선택하는 플랫폼이다. 신청된 정보를 바탕으로 어르신에게 도움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서비스 이용료를 산정하여 추가 비용 없이 처음 확인한 서비스 이용료만을 결제하면 된다.

보호자의 입장에서의 기존 서비스의 문제는 △간병 중 추가 비용 요구 △정확하지 않은 시간 관리 체계 △현금 결제만 가능 등이다. 반면 간병인 입장에서는 △부정확한 환자의 정보 △제대로 비용을 주지 않는 보호자 △일방적인 서비스 취소 등이다. 케어닥은 양쪽의 문제를 모두 파악해 개선하여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플랫폼을 운영한다.

보호자는 앱에서 돌봄 시작과 종료 시간을 볼 수 있으며 서비스 상세 내역을 확인 후 결제한다. 현금과 카드 결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보호자가 신청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르신의 현황을 정확하게 간병인(케어코디)에게 전달한다.

2019년 10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평균 간병인(케어코디)의 수입은 약 310만 원이며 평균 근무일수는 25.8일이다. 또한 보호자 평균 만족도는 4.6점으로 안정적인 플랫폼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보호자와 간병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며, “보호자 입장에서는 간병인과 비용으로 다툼하며 얼굴을 붉힐 일이 없고 간병인(케어코디) 입장에서는 정당하게 제공한 서비스의 비용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두가 상호 존중하는 돌봄 문화가 형성될 때 보다 나은 돌봄 문화가 만들어진다고 믿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정성적, 정량적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케어닥이 지향하는 돌봄 서비스 ‘Caredoc Way’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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