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SW·System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가 5월 7일 시작됐다. 이 경진대회에서 LG전자는 webOS부문을 후원한다.

webOS는 Palm에서 처음 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로 LG전자가 2013년부터 스마트TV 및 각종 스마트 기기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webOS Auto를 출시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도 활용하고 있다.

해당 부문은 webOS 오픈소스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차량 상태 데이터 및 주행 스타일 등 다양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차량 내에서 영화·게임·SNS 등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한 서비스, 차량 내에서 가정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서비스 등의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webOS 부문 참가자는 오픈소스인 webOS OSE(Open Source Edition) 플랫폼을 필수로 사용해서 개발을 진행해야 하며, LG전자가 제공하는 라즈베리파이4와 HDMI를 지원하는 FHD 터치 지원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서 개발할 수 있다.

LG전자 담당자는 “참가자들이 webOS 오픈소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개발을 통해 webOS를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LG전자 사장상’ 이름으로 총 3팀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그리고 장려상을 수여하며 총 4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제18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5월 7일(목)부터 6월 8일(월)까지 접수 예정이다.

각 부문별 자세한 내용과 일정 등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