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준 해시드 대표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진 후, 이미 사라진 일자리가 그대로 회복되지 않을 것", 어셈블(ASSEMBLE),시그나 外 암호화폐 가상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Briefing] 김서준 해시드 대표 “앞으로의 신대륙은 디지털 세계…이더 세컨드 레이어∙탈중앙 금융∙블록체인 게임∙블록체인 접목 IT기업 주목”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공동 기획∙제작하는 ‘코인티비’에 출연한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이더리움 생태계 내 세컨드 레이어 프로젝트들과 탈중앙화 금융, 블록체인 게임 분야, 기존 IT 스타트업들 중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거 인류는 성장을 해야 할 때 신대륙으로 진출했지만, 지금은 신대륙이 남지 않았다”며 “앞으로의 신대륙은 디지털세계”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대 장점은, 세컨드 레이어 프로젝트들이 각종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점을 빠르게 보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세계 내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진 후, 이미 사라진 일자리가 그대로 회복되지 않을 것이며, 많은 경제 활동이 디지털 세상에서 옮겨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이 실사용 되는 사례는 블록체인 게임이 될 것”이라며 “경제활동과 일자리 창출이 실제로 일어나는 버추얼 월드가 생겨난다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으로 사업을 시작한 프로젝트 외에도, 블록체인 컴퍼넌트를 접목시키면 운영비를 절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IT스타트업에도 투자를 시작했다. 그는 “프로토콜 이코노미 안에서 경쟁력을 가진 곳에 투자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자체로 사업을 시작했든지, 이미 잘 하고 있는 IT기업이 블록체인을 접목하든지, 이는 비즈니스 모델에 따른 선택에 문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국내 블록체인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년에 나올 특금법 시행령에서 규제의 범위를 명확히 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법정화폐와 직접 연결되는 거래소 및 커스터디 업체들이 KYC, AML, 자금세탁방지 의무 등을 이행하고 나면, 가상자산에 대한 이같은 과정은 이미 거친 것으로 봐야한다”며 “이외 기타 사업자들에는 상대적으로 완화된 정책을 적용하는 것이 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포인트 통합 플랫폼 어셈블(ASSEMBLE), 완체인(Wanchain)과 기술 제휴 협약 체결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포인트 통합 플랫폼 어셈블 프로토콜(ASSEMBLE Protocol)이 완체인(Wanchain)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에 기반을 둔 완체인은 금융 분야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금융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체인은 2018년 3월 바이낸스 상장 이후 이더리움재단과 이오스재단, 메이커다오, 체인링크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손잡고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다국적 이동통신 서비스 기업인 텔레포니카와 협력해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케팅, 기술 및 커뮤니티에 대한 광범위한 심층적인 교류를 수행하고, 어셈블은 완체인의 크로스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중요한 블록체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예정이다.

어셈블은 자체 유틸리티 토큰인 ASM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 포인트 제공사, 소비자, 가맹점에 기존 포인트 및 마일리지를 통합, 활용, 수익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광고주는 어셈블에 구축된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어셈블 프로토콜의 최태형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중국은 세계에서 중요한 블록체인 시장 중 하나로 어셈블 팀이 글로벌 포인트 통합을 위해 반드시 거처야할 곳”이라며, “완체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메인넷 플랫폼과의 기술 및 마케팅 제휴를 위한 협업 포인트를 찾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셈블은 최근 블록체인 생태계 보안 전문 업체인 슬로우미스트(SlowMist)로부터 ASM 토큰의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ASM은 슬로우미스트의 총 13개의 보안 검증 항목을 문제없이 통과했으며, 디지털자산 거래소 상장에 문제가 없음을 인정받았다.

▲ 시그나, 잇단 솔루션 공급계약...핫빗코리아도 품었다

◼ FATF의 ‘여행규칙’ 준수 위한 솔루션 ‘시그나 브릿지’ 28일부터 공급키로

◼ 업무개시 한달만에 국내 거래소 두 곳 가입...글로벌 회원사 15개로 늘어

◼ 당장 사용 가능하고 뛰어난 호환성과 보안성 갖춰 ‘돌풍’ 일으켜

◼ 시그나 권석빈 대표이사, “시그나 브릿지는 자금세탁방지법을 준수하기 위한 가상자산사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가상자산 양성화에 기여할 것” 강조

가상자산 보안 솔루션 기업 시그나(Sygna)가 연달아 가상자산 거래소들과 계약을 맺으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그나는 28일 가상자산거래소 ‘핫빗코리아’에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시그나 브릿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시그나 브릿지는 OECD산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가 작년 6월 회원국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한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 권고기준16항 ‘여행규칙(Travel Rule)’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여행규칙’은 가상자산을 보내는 사람은 물론 받는 사람의 실명, 지갑주소, 거주지 등 정보까지 거래소를  비롯한 VASP(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가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시그나는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뚜렷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가상자산 업계에 당장 사용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표준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주에는 ‘오아시스’ 거래소와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달 초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지 한 달도 안 돼 연달아 공급 계약을 따냈다.

시그나가 이처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경은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 ▲손쉽게 시스템을 연결 할 수 있는 API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전달하는 보안성 ▲시그나 브릿지를 이용하는 회원사 수가 점차 늘어 영향력이 커가는 점 등이 꼽힌다. 

핫빗코리아 박병훈 대표는 “국내에서 규제가 이뤄질지 여부를 막론하고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 솔루션을 갖추는 것은 필수적이고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결국 발빠르게 솔루션을 도입해 투명하게 국제 거래를 할 수 있는 거래소들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핫빗코리아가 시그나 브릿지 회원사로 합류하면서 시그나 브릿지를 이용하는 회원사 연합 ‘시그나 얼라이언스(alliance)’는 15개사로 늘어났다.  현재 일본 △SBIVC트레이드, 코인체크, 비트뱅크,  DMM비트코인, 빗포인트, 한국 △핫빗코리아, 비트소닉, 데이빗, 오아시스, 대만 △마이코인, 비토프로, 에이스,  슈바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시그나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개별적으로 협약을 맺을 필요 없이 여행규칙을 준수하며 서로 송금업무를 할 수 있다. 

시그나 권석빈 대표는 “시그나 브릿지는 자금세탁방지법을 준수하기 위한 가상자산사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가상자산 양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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