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블록 강연경 대표,  최초의 온라인 영화제 개최..오는 7일까지 

블록체인 기반 영화 컨텐츠 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이 최초로 온라인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비블록과 함께 진행되는 제 21회 계원영화제는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일주일 간 무비블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영되며 차기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제작한 총 16편의 작품이 등록되어 전 세계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무비블록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외 영화제가 연기 혹은 잠정 취소되는 가운데, 여러 영화제들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영화제를 무비블록 플랫폼을 통해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무비블록에 따르면 온라인 영화제의 첫 번째 파트너로 황정민, 김고은, 조승우 등 유명 영화 배우를 배출한 명문 학교인 계원예술고등학교가 선정되었다. 계원예술 고등학교는 제 21회 계원예술고등학교 영화제(이하 계원영화제)를 오는 29일 무비블록 플랫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계원영화제는 연극영화과를 대표하는 영화 축제로 지금까지 약 400여편의 작품들이 20년간 꾸준하게 관객과 만남을 이어온 전통이 있는 영화제로 알려졌다. 

계원예술고등학교 이형철 영화부장은 "영화인들이 모여있고 독립 & 예술 영화를 비롯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인 무비블록에서 계원예술고등학교 첫 온라인 영화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은 취소를 막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자 유력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으며, 첫 번째 온라인 영화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제와의 협업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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