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AI클라우드기반 데이터산업 확대 나서

국회에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통과와 개인정보의 상업적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이터3법 개정안이 오는 8월 시행을 앞두며 정부 주도의 공공데이터 시장과 함께 민간 주도의 데이터서비스 활성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DA(한국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 이하 K-DA) 간사사 이노그리드(대표이사 김명진)와 이준시스템(대표이사 한상훈)은 지난달 K-DA 2020 총회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에 순수 민간기업 주도의 데이터전문 조합설립과 데이터경제 플랫폼 ‘TechStack’제시, 3차 참여기업 16개사 대표이사들과 협정식을 통해 국내 최고의 AI클라우드기반 데이터산업을 확대해 나간다 고  밝혔다. 

K-DA는 국내외 데이터경제(Data Economy) 활성화와 데이터기반의 비즈니스모델(BM)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말 인텔코리아, 현대무벡스등 14개 글로벌·대·중·소 기업의 참여로 K-DA(한국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이후 K-DA 회원사간 기술공유 및 협업사업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테크마켓, 유베이스 스마트 컨택센터등 의미 있는 데이터사업들이 크게 증가하며 더 많은 분야의 사업확대를 위해 4월말 기준 K-DA회원사가 총 31개사로 크게 증가했다. K-DA는 분야별 신규회원사들 참여와 하반기 데이터조합 설립을 목표로 거버넌스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K-DA 어드바이저 역할에는 인텔코리아와 유베이스가 선출되었고 간사사는 이노그리드와 이준시스템이 담당한다. 

K-DA 3차 참여기업에는 AI(인공지능), 데이터보안, 데이터요소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들이 대거 합류했다. 사이냅소프트, 달리웍스, 펜타시큐리티, 제니퍼소프트, 피노텍, 스파이스웨어, 엠진시큐러스, 지어소프트, 마인즈랩, 아르고스다인, 안랩, 셀파소프트, 에스알포스트, 라온시큐어, 한국정보공학, 인포씨드등 3차 기업으로 합류했다.

K-DA는 현재 기존 회원사 현대 BS&C, 유비스토리, 넥스코어테크놀러지, 테라텍, 아이브릭스, 나무기술, 맨텍, 메타빌드, 유알피시스템, 이노커스, 이노그리드, 이준시스템을 시작해 3차 참여기업 합류로 총 31개 회원사로 구성되었으며 스마트금융, 스마트시티, 스마트헬스케어, e커머스, 교육시장 진출을 위해 4차 참여기업들도 대기중에 있어 데이터3법과 최근 SW진흥법 통과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DA 어드바이저 그룹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이사는 “K-DA가 조합설립을 앞두고 있어 어드바이저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로 생각된다”며 “데이터경제의 중요성과 다양한 데이터사업 발굴을 통해 올해는 더 많은 K-DA 회원사들과 데이터품질 향상에도 노력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더크다(The K-DA)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DA 간사사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는 “K-DA 회원사 기술을 통합한 K-DA 테크스택을 구축해 공공 및 기업들이 고객 수요와 데이터시장의 흐름을 조기에 파악·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쌓고 분석 및 가공할 수 있도록 순수 민간단체 K-DA데이터조합을 통해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데이터3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있어 K-DA는 회원사간 더욱 긴밀하게 움직이며 하반기에는 고객의 경험 데이터를 통한 혁신사례와 데이터를 모아 가치를 높여 나가는 국내 최대규모의 데이터 컨퍼런스(The K-DA 2020 & DATA EXPO)를 준비해 미래 데이터시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 역시‘혁신의 DNA, 과학기술 강국’슬로건으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기반 AI 1등 국가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준비중이라 K-DA는 순수 민간 데이터전문 조합으로 회원사들과 데이터서비스 기술자립도 높이며 국내외 데이터 사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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