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물류 서비스 디카르고,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MOU 체결

블록체인 기반 물류 서비스 ‘디카르고(dKargo)’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버스연합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스연합회는 전국 단위의 버스 운송망을 중심으로 우수한 교통환경 조성 및 발전을 목표로 한다. 버스연합회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을 포함한 국내 전역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운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회원사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버스연합회는 교통 서비스(승차권 전산망, 교통카드, 버스 노선 통합DB 등) 운영 및 관리, 버스 외부광고사업 연합회 운영, 운송사업의 경영지도, 운송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단속 및 안전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디카르고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카르고는 버스연합회가 보유한 전국 버스 운송망과 디카르고 플랫폼을 연계하여 효율적인 배송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디카르고는 배송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필요한 시스템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카르고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개방형 물류 네트워크 프로젝트다. 디카르고는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사업자를 플랫폼에 참여시킴으로써 물류 생태계 혁신시키고자 한다. 디카르고는 복잡한 유통 과정과 폐쇄적인 기존 물류 환경의 비효율을 개선하며 물류 유통 경로의 투명성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트너사인 버스연합회는 디카르고 플랫폼 내 구축될 다양한 물류 연계 서비스를 활용하여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버스연합회는 고객 편의성 증대 및 운영 효율화 등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카르고는 지난 3일 저녁 9시(한국시간) 업비트 인도네시아를 통해 역경매 방식의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요조사에서 디카르고 토큰(DKA)은 최고가인 개당 0.000002 BTC(한화 약 23원)로 결정됐다. 디카르고 측은 수요조사 시작 1초만에 모든 물량이 입찰 마감되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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