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집닥은 3월 거래액이 80억원을 달성하며 서비스 시작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은 8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률은 494%로 나타났다. 집닥은 올해 2분기까지 누적 거래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닥은 온라인, 모바일로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에게 최적화된 파트너스 업체를 연결하고 무료로 방문해 견적을 내준다. 현재 집닥과 파트너쉽을 맺은 인테리어 업체는 전국 400여 곳 정도다. 최근에는 건축 중개 플랫폼 ‘집닥 건축’을 출시하여 시장 영역을 확대 중이다.


박성민 집닥 대표는 “집닥은 2015년 서비스 출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며 “고도화된 매칭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이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웨딩 O2O플랫폼 희찬고 “웨딩홀 투어, 가상현실로 가능케 하다”


최근 산업 영역 전반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가상현실(VR)이 웨딩 시장에도 적용된다. 특히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하는 웨딩업계의 가상현실 기술 접목은 예비 신랑 신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웨딩 O2O플랫폼 희찬고(Heechan Go)는 희찬고의 파트너사가 된 웨딩홀을 이용하는 예비부부들이 결혼식장을 선택할 때, 가상현실(Virtual Reality)체험을 통해 실제와 같은 경험을 하며, 선택할 수 있게 했다.


▲ 사진=집닥


이를 위해 희찬고의 플랫폼 파트너사가 되는 웨딩홀에 대해서는 1,000만원 상당의 최첨단 VR영상 촬영-제작 서비스, 영상 편집 서비스를 매년 무상으로 제공하며, SNS홍보(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와 별도의 페이지 제공을 통해 온라인 홍보도 지원할 방침이다. VR의 대중화를 위하여 웨딩홀 파트너사의 연간 입점료는 90만원(월 7~8만원 금액, 초기 이벤트가격)으로 책정되었고, 거래수수료가 전혀 없는 투명한 정보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희찬고 고유철 대표는 “포화상태에 이른 포털사이트의 정보들은 정보의 가치를 상실했다. 웨딩 관련 정보로만 한정된 포털사이트, 플랫폼을 만든 것이 웨딩의 알파고(Alpha Go), 희찬고(Heechan Go)이며, 희찬고의 또 다른 의미는 한문으로는 ‘고객의 기쁨을 높이 칭송하다’라는 뜻이다”이라며 “VR공간영상이 필요 없는 웨딩드레스, 한복, 턱시도, 헤어 메이크업, 혼수 등의 파트너사를 위해 연 30~50만원의 입점료(월 2~5만원 금액)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 전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소상공인들의 걱정거리 중 하나인 광고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웨딩포털 개념인 희찬고에서 공동으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현재 전국에 14개의 희찬고 지사를 모집하여 웨딩 관련업체들의 권익보호와 홍보를 적극 도와 드리도록 할 것이다. 지사 모집 지역은 부산지사, 경남지사, 경북지사, 대구지사, 전남지사 등을 모집하고 있으며(~5월 30일) 웨딩에 관심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예비창업자를 모집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희찬고(Heechan Go)는 수많은 웨딩 관련업체를 플랫폼에 모아 고객에게 직접 연결하여 원스톱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VR(가상현실) 기반의 웨딩공간 정보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웨딩O2O플랫폼으로 예비부부들이 웨딩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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