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원,노키아,한국산림복지진흥원 外 [투데이 단신 모음] 

▲ 그리드원, 기술보증기금 RPA 2차 사업 계약 체결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원(대표이사 김계관)이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의 RPA 확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그리드원은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RPA를 활용한 가상화 방식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기보와 함께 구축한 바 있다. RPA 도입 초기부터 업무 전반에 걸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안정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가상화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그리드원은 이번 2차 확산 사업에서 자사의 지능형 RPA 솔루션인 ‘오토메이트원(AutomateOne)’을 활용해 40개의 업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1차 사업에서 연간 2만 7,000시간에 달하는 업무량을 줄인만큼 2차 사업에서도 업무 공백 최소화, 수작업 오류 최소화라는 기보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리드원은 특히, 공공기관 최초로 RPA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기보의 프로젝트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기보 사내의 과제 발굴 워크숍, 사용자 실습교육, 과제 경진대회 등을 함께 기획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그리드원과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이자 최대의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도 “작년에 구축한 업무자동화 시스템이 기보 직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확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기보의 디지털 전환 비전 달성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리드원은 2005년 설립한 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RPA 솔루션 ’오토메이트원(AutomateOne)’을 선보인 이래 현재 100개 이상의 국내 기업과 RPA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AI인스펙터원(AI InspectorOne)’으로 기업의 비정형 문서 처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글로벌 인증 서비스 기업인 ‘주미오(Jumio)’의 한국 파트너로 비대면 본인 인증 자동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올해 복권기금 포함해 총 사업비 128억원 투입, 무장애나눔길 21개소 신규 조성

코로나19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이 된 요즘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는 숲은 모두가 가고 싶은 장소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016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약자를 포함한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왔다. 모두가 즐거운 숲길을 만드는 사업에 복권기금이 사용되고 있다. 

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불규칙한 노면을 포장, 정비하며 일정 구간마다 쉼터와 편의시설을 만들고 난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사고 예방시설도 마련한다. 

무장애나눔길 사업은 매년 공모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진행되며 2019년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조성한 무장애나눔길은 64개소, 54.1Km에 달한다. 올해는 복권기금 녹색자금(77억원)을 포함하여 총 1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1개소, 16.6km가 추가로 조성된다. 

특히, 매년 국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산림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조건 완화 및 유역완결 사업을 위한 지원 규모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무장애나눔길 등 포용적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에게 공감받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녹지공간 확충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관리팀 김정경 대리는 “숲의 가치와 중요성이 커지면서 산림에 대한 국민적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이나 노약자들에게는 제약이 따르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2019년 복권기금 96개 사업 중 성과평가 1위의 영예를 안은 만큼 보행약자를 비롯한 모든 이에게 숲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나눔길은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 장아산 무장애나눔길을 자주 이용한다는 정형근(인천 남동구)씨는 “산을 좋아하지만 휠체어 때문에 가지 못하다가 무장애 나눔길이 생겨 오를수 있으니 좋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영(인천 남동구)씨도 “예전에는 흙길이고 계단이 많아 불편했는데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된 후 유모차도 끌고 올 수 있어 자주 숲을 이용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희망을 주는 복권이 기금으로 조성돼 나에게도 유익하게 쓰여 기쁘다”고 말했다.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복권판매를 통해 조성한 복권기금이 보행약자들과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한해 약 2조 2천억원의 복권 기금이 조성되어 무장애 나눔길 조성을 비롯해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 노키아, 5G·클라우드 수요에 따른 400G 광전송을 위한 신규 포트폴리오 출시

노키아는 5세대 코히어런트(Coherent) 디지털 신호 처리 장치(DSP) 제품군인 '포토닉 서비스 엔진-V(PSE-V)'를 비롯해, 포토닉 칩(photonic chips), 디바이스, 서브시스템으로 구성된 '웨이브패브릭 엘리먼츠(WaveFabric Elements)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지난 10여년간 영상과 모바일 대역폭 수요의 폭발적 증가는 옵티컬 및 실리콘 기술의 지속적 발전에 힘입어 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전송 용량과 처리 능력에 있어 점차 근본적 한계에 가까워짐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5G와 클라우드 네트워킹의 데이터 급증에 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의 규모를 계속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그 핵심 변화요소는 바로 400G 이더넷이라고 할 수 있다. 

100G가 처음 소개된 지 약 10년만에 400G속도는 IP, 옵티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에서 널리 사용되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로 자리잡았고, 이제는 가장 먼저 떠올리는 보편적 데이터 속도가 되었다. 400G가 광대역폭 전송을 위한 기본 기술로 인정받으면서, 앞으로 전기 광학의 주요 업무는 각각 다른 크기, 전력 및 성능을 요구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에서 400G 서비스를 최저 비용으로 전송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노키아의 웨이브패브릭 엘리먼츠 포트폴리오는 새로운 E2E(엔드-투-엔드) 400G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둔 디지털 신호 처리 장치와 광학 기술을 결합하였으며, 이러한 고도의 수직적 기술통합으로 인해 노키아의 옵티컬 솔루션은 데이터센터는 물론 메트로, 장거리 및 해저 네트워크가 요구하는 그들만의 고유한 기술적 요구사항 및 비용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노키아의 고성능 PSE-Vs(super coherent)와 저전력 PSE-Vc(compact)로 구성된 노키아의 5세대 코히어런트 DSP 제품군은 그 동안 다양한 옵티컬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폼 팩터(form factor) 및 플랫폼에 최적화된 다중 DSP를 개발해 온 노키아의 역사를 계속 지켜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DSP는 노키아가 최근 인수한 실리콘 포토닉스 전문기업 일레니온 테크놀로지스(Elenion Technologies)의 코히어런트 옵티컬 엔진의 CSTAR 포트폴리오로 더욱 완성되어진다. 노키아는 플러그형 트랜시버 모듈(pluggable transceiver modules)의 새로운 제품군을 통해 데이터센터, IP, 통신사업자용 광전송망, 기업 및 공공분야 고객 뿐만 아니라, 낮은 비용으로 높은 속도의 연결(Connectivity)을 필요로 하는 신흥 시장 및 애플리케이션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샘 부치(Sam Bucci) 노키아 옵티컬 네트워크 총괄은 "네트워크는 현재 진정한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400G는 앞으로 매우 중요한 변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노키아는 웨이브패브릭 엘리먼츠 포트폴리오를 통해 400G 광전송 생태계에 컴포넌트, 서브시스템, 디자인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400G 시대와 그 이후에도 계속 고성능 광전송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씨그널 AI(Cignal AI)의 스콧 윌킨슨(Scott Wilkinson) 수석 연구원은 "노키아는 5세대 DSP 구축 경험을 가진 몇 안되는 기업 가운데 하나로, 다양한 기술의 수직적 통합에 있어 노키아의 전문 지식은 차세대 코히어런트 솔루션과의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며, "PSE-V 기반 400G 전송에 중점을 둔 노키아의 전략은 시장의 요구와도 잘 부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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