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송정 해수욕장 블록체인 기반 전자결제시스템 올해부터 내년까지 시행 

글로벌 블록체인 통합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인 비트빗 그룹(의장 필립 최)이 블록체인 특구 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도입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자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전자결제시스템 위탁사인 주식회사 이노텍과 블록체인 기반 시범서비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청에서 추진 중인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전자결제시스템(구 스마트비치) 구축 사업은 해수욕장 파라솔 임대 단체 등 위탁 운영 업체의 '수익 투명성' 확보와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할 관청에서 시행하는 주요 사업이다. 올해 시범서비스 시행을 기반으로 2021년도에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블록체인 특구 부산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트빗 그룹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관광 서비스 실증 사업을 위한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위해 비트빗 그룹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관광 서비스 기반의 실증사업(시범서비스)을 위해 생체정보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홍채인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리언스, 글로벌 결제시스템과 블록체인 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DNC재단, 그리고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과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중앙정부의 비대면 비접촉 정책 시행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전자결제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 첨단 홍채인식기술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비트빗 그룹은 해운대구 전용 어플을 통해 해수욕장 내 피서용품(튜브, 파라솔 등) 대여, 각종 식음료 딜리버리(배달) 등의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의 전자결제시스템 사업의 위탁사인 이노텍 측은 “비트빗 그룹의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통합 컨설팅 실적과 사업성 그리고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해운대구 전자결제시스템 사업의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협약 배경을 밝혔다. 

비트빗 그룹 필립 최 의장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결제시스템 도입이 블록체인 특구 부산의 실증, 시범서비스사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블록체인 기반 홍채 등록과 인증을 통해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아 발생을 예방하고 방지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전세계 사회문제인 실종자, 미아 찾기 등 획기적인 예방과 신속한 해결을 위한 생체인식 바이오 기술과 블록체인 융합된 WAY platform의 개발사인 홍콩 이핀테크(E-FINTECH)와도 공동 협업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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