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씨앤에스가 감정 노동자 멘탈 헬스케어 VR 서비스를 확대한다.

4차산업혁명의 시작으로 의료산업 패러다임이 단순한 치료에 국한되지 않고 예방 및 증진으로 변화하면서 질병 예측과 예방을 위한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바이오마커, 디지털 치료제 관련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옴니씨앤에스 관계자는 "감정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VR을 활용해 정신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의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감정 노동자들의 통합 건강관리와 함께 VR 훈련 콘텐츠를 제공해 스트레스 조기 감지·예방·해소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현실상에서 맥파, 뇌파 등 생체신호 측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PC 모바일 등 다양한 VR HMD에 호환가능한 측정 장비를 개발했다. 생체 신호의 측정 및 분석과 함께 서비스 환경 구축, 처방 알고리즘 등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측정, 분석과 함께 결과에 따른 힐링, 훈련 콘텐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분당서울대 전문가 자문과 함께 동국대병원 등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을 통해 힐링 및 훈련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회원 관리, 측정 이력 관리, 콘텐츠 관리 등 주요 CMS 기능과 다양한 디바이스, 타 서비스 연동 등을 고려한 기능 설계로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

옴니씨앤에스김용훈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VR 분야에서 생체신호기반의 정신건강서비스 모델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상용화했다는 점이 큰 성과”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 산청군청 등 관공서 휴양시설 등 10곳에 납품되어, 감정노동자와 체험관람객을 대상으로 관리·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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