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12회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 공모

부산시가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내달 17일까지 '제12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나눔·섬김·베풂' 3개 부문 각 2명(으뜸장, 버금장)에게 수여한다.

▲나눔 부문은 물적 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섬김 부문은 인적 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베풂 부문은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의 결합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나눔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강화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된 '부산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시상해 왔다.

최종 수상자는 부문별 실무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 방문 조사, 최종심사위원회 등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020년 제27회 부산 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사회공헌표식 교부(사용권 부여), 기업(기업인)의 경우에는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하는 예우 등을 3년간 지원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주변에서 평소 이웃들을 위해 각종 나눔 활동에 공적이 뛰어난 숨은 나눔 활동가를 적극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가를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후보자를 추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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