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난이도∙해시레이트, 반감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가격 상승 기대감 반영,오리진 프로토콜,알고랜드 外 암호화폐 가상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Xangle Briefing]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해시레이트, 반감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가격 상승 기대감 반영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와 해시레이트가 반감기 수준으로 회복했다. 해시레이트는 채굴자들의 채굴능력의 총합으로, 지난 5월 반감기 이후 약 25% 줄었다가 현재 반감기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이후에도 상승세를 보이자,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었음에도 채굴자들이 채굴 능력치를 올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시간 지난 5월 12일 비트코인의 세번째 반감기 이후, 채굴자들에게 돌아가는 보상이 절반으로 떨어지자 해시레이트는 반감기 전 약 120mTH/s 에서 90mTH/s 까지 떨어졌었다. 이는 보상이 줄어들어, 비효율적 채굴자들이 채굴 시장을 떠나게 된 결과가 수치로 반영된 것이다. 그러다 해시레이트는 5월 말 경 상승 전환했고, 현재 약 110mTH/s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굴자들이 해시레이트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시레이트가 올라가자, 18일 기준 난이도 조정은 +15%를 기록했다. 난이도 조정은 지난 약 2주간의 해시레이트를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해시레이트 상승세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2주간의 기간이 기준이 되는 이유는, 2016개 블록마다 난이도 조정이 일어나는데 2016개 블록 생성이 평균 2주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채굴 난이도 상승은 반감기로 보상이 줄어든 상황에 더해 비효율적 채굴자들이 시장을 떠나게 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알고랜드, 세계 체스 연맹과 협력하여 게임 결과를 블록체인에 기록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세계 체스 연맹 온라인 아레나(FIDE Online Arena)와 협력하여 디지털 게임 체스 게임 결과를 알고랜드 블록체인 상에 기록한다고 밝혔다. 

알고랜드에 따르면 세계 체스 연맹 온라인 아레나가 디지털 체스 게임을 출시함에 따라 전 세계 체스 플레이어의 등급과 기록이 알고랜드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각종 체스 플랫폼 및 플레이어, 체스 경기 시청자 모두가 투명하게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여 알고랜드의 창립자 실미오 미칼리 교수와 유명 체스 선수인 세르게이 카르자킨의 온라인 체스 게임이 18일 개최되어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었다. 

FIDE 온라인 아레나는 지난 6월에 설립된 온라인 체스 등급 및 타이틀 수여 플랫폼으로, 세계 체스 연맹(FIDE)의 부정 방지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통해 운영된다. 

알고랜드는 작년 7월 세계 체스 연맹(FID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월드 체스(World Chess)의 하이브리드 IPO를 알고랜드 블록체인 상에서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알고랜드는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체스 산업을 전반적으로 발전시키고 디지털화하여 더욱 편리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알고랜드의 COO인 숀 포드(Seon Ford)는 “디지털 체스의 등급을 알고랜드 블록체인 상에 기록하는 파트너십을 FIDE 아레나 및 월드 체스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역사적이며 전통있는 체스 게임에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신뢰성을 확보하고, 블록체인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오리진 프로토콜 후오비 코리아, 후오비 글로벌 동시 상장

탈 중앙화 P2P 마켓 플레이스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 이 세계 3대 가상 자산 거래소인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과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에 동시 상장된다. 이번 상장에서 후오비 글로벌과 후오비 글로벌은 모두 OGN/USDT, OGN/BTC, OGN/HT 쌍의 거래를 지원하게 된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개인 간 직거개를 돕는 탈 중앙화 마켓 플레이스로, 2017년 5월에 설립됐다.

후오비 글로벌은 2019년 11월 이후 신규 디지털 자산을 상장하지 않았다. 이번 오리진 프로토콜의 상장이 후오비 글로벌에서 진행하는 2020년의 첫 상장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후오비와 오리진 프로토콜은 디지털 자산 상장과 함께 거래소 상장 기념 거래량 이벤트 및 에어드롭을 진행하며, 제품 개발과 관련한 기술적 협업도 함께 맺었다. 오리진 토큰(OGN)  거래는 2020년 6월 18일 오후 8시(한국시간)에 후오비 글로벌, 후오비 코리아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현재 오리진 프로토콜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페이팔 창립자 및 첫 번째 유튜브 PM과 구글 및 드롭박스 출신의 실력파 개발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구성되어 블록체인 업계의 유망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주목받아왔다. 또한, 최근 편리한 탈 중앙화 마켓 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신제품 디샵(Dshop) 을 선보이며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있다. 디샵은 쿠키 또는 스크립트가 추적되지 않는 탈 중앙화된 마켓 플레이스로, 사용자들에게 수수료 절감의 혜택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데이터 침해 및 위반으로부터 안전한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디샵을 기반으로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한 파트너사로는 브레이브(Brave), 솔라나(Solana), 콘텐토스(Contentos)등이 있다.

오리진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 매튜 리우(Matthew Liu)는, “이번 상장은 후오비와 오리진 프로토콜의 긴밀한 협업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오리진 토큰(OGN)의 상장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될 기술 협업에도 기대가 크다.”라며, “오리진은 향후 지속적인 오리진 토큰(OGN)의 글로벌 상장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오리진 토큰(OGN) 보유자들에게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Notice. '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는 해당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일방의 보도자료로 블록체인밸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신뢰할만한 취재원 또는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하였으나 해당 정보의 사실이 확인되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블록체인 시장 동향 흐름을 파악하는데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