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0 시흥시 강사대학' 실시간 화상 강의 개강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4일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계획돼 있던 '2020 시흥시 강사대학'을 실시간 화상 강의로 전환해 개강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사대학'은 시에서 활동 중이거나 거주하는 평생교육 강사와 예비 강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다.

올해는 특히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노트북이나 핸드폰, 와이파이만 있다면 수강생이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GSEEK)를 연계해 우수한 강좌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개인역량을 강화하도록 구성했다.

교육내용은 평생교육 트렌드, 평생교육 강사의 역할 등 필수강좌와 강의 교안 작성법, 강의 전달 기법 등 선택강좌 등 총 21회로 구성됐다.

강사를 준비하는 예비 강사나 시흥시 강사대학을 수료한 적이 없는 강사는 입문 과정을, 강사대학 기 수료자는 심화 과정을 신청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피할 수 없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비대면 강좌를 늘려 평생교육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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