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랜드, 서클과 협업하여 알고랜드 블록체인에 USDC 지원 外 암호화폐 가상화폐 헤드라인 뉴스[블록체인밸리 마켓 레이더] 

▲ 전세계 디지털자산 시장 확산에 따른 수혜 기대 지역은?

- 전세계 디지털자산 사용자 17,275명 설문조사, 기대감 가장 높은 지역은 아시아

디지털자산 시장의 확산으로 가장 큰 혜택이 기대되는 지역은 과연 어디일까?
최근 비둘기 지갑이 전세계 사용자 17,27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시장 확산에 따른 혜택이 가장 기대되는 지역’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5%가 아시아를 미래 디지털자산 시장 확산에 따른 최대 수혜지역으로 뽑았다. 이어서 유럽과 남미지역 역시 각각 24%의 지지를 얻으며 수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현재 금융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디지털자산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아프리카와 중동지역도 17%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북미지역 경우 가장 낮은 10%의 수치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디지털자산 확산에 따른 기대감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전세계 디지털자산 사용자들이 가장 높은 기대감을 나타낸 아시아 지역의 경우 엄청난 사용자 기반은 물론 관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하여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 등 디지털자산 시장의 대표 국가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에서 미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유럽의 경우 시장 초기부터 디지털자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호적인 접근으로 전문은행 설립 등 시장에 대한 적극적 투자가 이어지는 등, 새로운 금융시장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높은 대중적 지지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남미지역 역시 열악한 기존 금융인프라와 불안정한 정치/경제적 상황에 대한 대안적 해결책으로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 금융활동 증가와 실질적 혜택의 경험들이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장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설문결과 관련, 비둘기 지갑의 김은태 대표는 “기존 전통금융 선진시장인 유럽은 물론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새로운 금융인프라로서 디지털자산 활용과 그 혜택에 대한 전세계적인 보편적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데이빗, 루니버스 기반 가상자산 아하토큰 상장

체인파트너스(대표 표철민)는 24일 정오 자사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데이빗에 아하토큰(AHT)을 최초 원화 상장한다고 밝혔다.

아하토큰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256이 개발중인 ‘루니버스'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이다. 루니버스 기반 가상자산이 업비트 외 다른 거래소에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니버스는 기업용으로 설계된 블록체인이다보니 람다256의 허가 없이는 가상자산 상장이 불가능하다. 데이빗은 기술력과 평판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업비트에 이어 루니버스 기반 가상자산을 상장하는 첫 외부 거래소가 됐다.

아하토큰은 11만명이 가입한 전문 지식 검색 서비스 ‘아하’에서 개발한 가상자산으로 실제 사용자 기반과 제품에 연동된 가상자산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아하는 지난 3월 DSC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2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아하토큰은 질문 답변자에 대한 보상 등 아하 서비스 활동 전반에 연동되어 있다. 지난 4월에는 회사와 임직원이 보유한 토큰을 소각해 전체 유통량의 24%를 줄였고 이달 9일에는 업비트 BTC 마켓에 상장되었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실제 사용자와 제품을 먼저 만든 후에 상장을 추진하는 아하토큰은 체인파트너스가 추구하는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미션에 잘 부합하는 가상자산”이라며 “앞으로 루니버스 기반 가상자산을 적극 상장해 루니버스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빗은 이달 초 클레이(KLAY) 상장 이후 가입자가 1천배 이상 뛰는 등 가파른 지표 상승을 보이고 있다. 데이빗은 앞으로도 카카오 계열사에서 개발중인 클레이튼과 루니버스 기반 가상자산을 적극 상장해 한국 블록체인 서비스들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알고랜드, 서클과 협업하여 알고랜드 블록체인에 USDC 지원

실비오 미칼리 교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미국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USD코인(USDC)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USD코인은 골드만삭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디지털 자산 플랫폼 서클(Circle)이 미국 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협업을 통해 만든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이다. 지금까지 USD 코인의 발행액은 2.5억 달러 이상으로, 50억 달러 이상의 결제 사용 기록을 지니고 있다. 

알고랜드에 따르면 알고랜드는 서클과 협업을 통해 서클의 기업 고객 및 서클 API 이용 고객이 알고랜드 기반 디지털 달러를 사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자금 이동 및 결제가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알고랜드와 같은 허가형 블록체인 상에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기관을 위해 확장성과 보안이 뛰어나며 규제를 준수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3분기에는 서클이 기존에 제공하던 이더리움 기반 USD코인과 알고랜드 기반 USD코인 간 결제 호환을 지원하여 원활한 거래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고랜드 재단의 COO 팡팡 첸(Fangfang Chen)은 “선도적인 디지털 자산 플랫폼 서클과 협업하여 알고랜드 블록체인에 USD코인을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알고랜드 블록체인의 이점을 통해 더 많은 금융 기관과 기업이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고, 인프라 구축 및 규제 준수는 물론 실제 활용 사례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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