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새내기 도시농부 위한 '도시농업 지원센터' 운영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도시농업 지원센터(광신길 142)에서 도시농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 단일면적 최대인 강감찬 텃밭(1만3천760㎡)을 비롯한 총 71개소, 2만8천㎡의 서울형 도시 텃밭과 양봉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1만5천㎡ 규모의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해 도시농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또한 올해 6월부터는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 지원센터를 관악 도시농업공원 내 설치·운영하고 있다.

도시농업 지원센터에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상담사가 배치돼 ▲작물 재배, 병해충 등 도시농업 관련 상담 ▲농업기술 교육 ▲농자재 보급 ▲텃밭 모니터링 ▲도시농업 관련 체험 및 실습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구는 도시농업 지원센터를 운영해 도시농업 활동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도시농업 체험 기회 제공 및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도시 생활에 지친 주민들이 도시농업 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구민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