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빅데이터 분석,'카페'에서 즐기는 피크닉 언급량이 '공원'을 역전,코드박스,mangrove 1호점 오픈 外 [투데이 단신 모음] 

▲ 소셜 빅데이터 분석,'카페'에서 즐기는 피크닉 언급량이 '공원'을 역전

'공원' 아닌 '카페'에서 즐기는 '도심 속 피크닉'이 뜬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꾸준히 야외활동에 제한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피크닉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소프트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Sometrend)에 따르면 2017.1.1~2020.5.31까지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피크닉'의 언급량이 매년 높아지면서 최근 그 어느 때보다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의 열망이 높게 드러났다.  

'카페'에서 즐기는 피크닉 언급량이 '공원'을 역전
소풍과 피크닉은 동어(同語)이지만, 최근에 뜨고 있는 ‘피크닉 감성’은 ‘소풍’과는 사뭇 다르다. 소풍은 '떠난다'는 기대감과 '행복'의 감정이 특징적이지만, 피크닉은 날씨 좋은 날 돗자리를 깔고 앉아 즐기는 '여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피크닉의 형태도 변화하고 있다. 흔히 '피크닉' 하면 대표적인 장소로 공원을 떠올리지만 2018년부터는 대표적인 장소로 카페가 공원을 앞질렀다. 이에 대해 썸트렌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나들이로 멀리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잠시 동안의 피크닉 장소로 근거리에서 최대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카페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피크닉 선호 음식, 피자나 라면보다 케이크와 쿠키
 
카페에서 즐기는 피크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만큼, 피크닉을 즐기며 먹는 음식도 달라졌다. 2017~2018년에는 피자나 라면이 연관성 높은 키워드로 나타난 반면, 최근 2년 동안에는 디저트, 케이크, 쿠키와 같은 연관어가 이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사람들은 돗자리를 펴고 야외에서 즐기는 피크닉보다는 피크닉 감성은 살리되, 실내에서 예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야외 피크닉을 가게 되면 돗자리, 도시락, 음료수 등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 여유를 즐기기 힘들지만 최근 각광받는 피크닉 감성 카페에서는 마당이나 주변 환경을 활용해 피크닉 콘셉을 살릴 뿐만 아니라 실제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편리함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썸트렌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바깥 활동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 콘셉의 카페에서 관련 물품을 대여하거나 구매하는 등 보다 편리하게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소프트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는 다음소프트가 보유한 278억 소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슈 분석, 평판 분석, 키워드간 비교분석 등 다양한 트렌드 분석이 무료로 가능하다. 또, 썸트렌드에서는 다음소프트 전문 에디터가 소셜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트렌드 매거진을 매주 받아볼 수 있다.

▲ ‘주주관리의 모든 것 주주’, 원스톱 스톡옵션 관리 서비스 런칭

비상장기업 자산관리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코드박스는 현재 서비스 중인 ‘주주관리의 모든 것, 주주’에 스톡옵션 부여절차와 계약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스톡옵션 관리 기능을 신규 런칭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

‘주주’는 상법과 회사 정관에 따라 설계된 맞춤형 지분관리 솔루션으로 투자 유치·증자에 따른 자본금·지분 변동 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안건마다 달라지는 주주총회의 결의요건을 법적 요건에 따라 판단하여 개최 및 의사록까지 자동생성하는 스마트 플랫폼이다.

비상장·스타트업의 경우 많은 기업들이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스톡옵션을 인센티브로 활용하고 있으나, 스톡옵션 부여는 기존 주주의 지분율 변동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상법과 벤처기업육성법에서 구체적인 계약사항을 명시하는 등 따라야 할 법적 요건이 정해져 있다. ‘주주’는 상법 준수를 위해 가장 먼저 회사의 정관에 스톡옵션 부여 조항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회사의 정관에 명시된 부여한도를 자동계산하여 계약서 작성까지 이행한다.

코드박스 서광열 대표는 “주주 출시 이후 기업 고객들의 상당수가 스톡옵션 기능을 필요로 하는 점에 착안, 새롭게 스톡옵션 관리 기능을 추가했는데 다행히 만족도가 아주 높다. 주주는 서비스 기획·설계 단계부터 기업자문 및 스타트업 전문 로펌 마스트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이정환) 자문을 거쳐 진행했으며, 스톡옵션 계약서 역시 법적 요건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담아내기 위해 변호사님들과 함께 작업했다”며 “주주는 저렴한 비용으로 등기까지 완료할 수 있는 경영지원 서비스로, 앞으로 기업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서비스 영역을 계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MGRV, 코리빙 브랜드 ‘mangrove’ 1호점 오픈
‘1인 가구의 균형 잡힌 건강한 일상’을 위해 기획, 설계, 운영되는 공유주택

엠지알브이(대표 조강태)가 도심 속 1인 가구를 위한 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mangrove)’ 1호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열대 지역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이자 지구 온난화를 막는 ‘맹그로브 나무’에서 이름을 따온 맹그로브는 “여러 라이프 스타일을 지닌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안식처”라는 뜻이 있다.

종로구 숭인동에 자리한 맹그로브 1호점은 사회 초년생을 타깃으로 한다.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동대문운동장과 종로 등 서울 시내 주요 상업 지역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하다. 또 1인 가구가 누리기 쉽지 않은 공간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월세와 관리비를 포함한 총생활비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살고, 성장한다(Live&Grow)’는 슬로건처럼 맹그로브는 삶과 성장의 터전이 되고자 기획됐다. 전통적인 집의 역할이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보호하는 것이었다면 맹그로브는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가꾸며 타인과 교류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게 돕는 것이 집의 새로운 역할이라 본다. 

맹그로브는 이런 취지에 따라 ‘맹그로브 소셜클럽’이라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자들에게 명상과 건강한 식단은 물론 문화생활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매월, 매 시즌 정기적인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입주자들은 참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맹그로브 1호점에는 총 24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1인 가구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 공유 공간과 1인 공간을 명확히 구분하고 프라이버시를 높이는 한편 커뮤니티에 대한 자연스러운 노출을 고려해 설계했다.

맹그로브는 한 사람당 1개의 방을 쓰는 것이 원칙이다. 개인 공간에는 1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디자인한 침대와 책상, 수납 가구는 물론 미니 냉장고와 세면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방은 3가지 타입이 있다. 콤팩트 타입은 개인에게 각자의 방이 제공되면서 ‘워터팟’이란 이름의 샤워실과 세면실, 화장실을 공유한다. 스튜디오 타입은 개인의 방에 샤워실과 화장실을 추가해 프라이버시를 더욱 높인 타입이다. 

더블 스튜디오는 2개의 스튜디오 사이에 샤워실과 화장실, 세면실로 연결돼 두 사람이 하나의 워터팟을 공유, 교류할 수 있는 타입이다. 다인실에서 확보되기 어려운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합리적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2인실이다. 

맹그로브의 공유 공간은 △예약을 통해 혼자 사용할 수 있는 짐(GYM) △입주자가 24시간 아무 때나 원하는 시간에 내려와 머무를 수 있는 코워킹 카페 △서울의 풍경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루프탑 △북 큐레이션으로 삶을 풍요롭게 돕는 라이브러리 △많은 인원이 동시에 조리하고 먹을 수 있는 공용 주방 △거실처럼 휴식을 취하거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TV를 볼 수 있는 라운지 등이 있다.  

또 창고 대여, 청소 전문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파트너십 제휴 할인을 제공해 경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맹그로브는 6월 15일부터 공간 투어가 진행되고 있으며 투어 예약 및 입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맹그로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엠지알브이는 6월 종로구에 24명 규모의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 대규모 코리빙 하우스를 차례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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