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설 개방에 적극적인 학교에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학교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 시설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해 온 9개교에 대해 실사와 심사를 거쳐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비로 총 2억1천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 소규모 환경개선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김포초 '운동장 CCTV 설치', 김포대명초 '운동장 운동기구 재도장 및 바닥 포장공사', 푸른솔초 '체육관 LED등 교체'를 진행한다.

중·고등학교는 김포중 '운동장 마사토 포설 및 수로관 정비', 신양중 '체육관 냉난방기 설치', 풍무중 '운동장 화단 흙막이 공사', 하성중 '체육관 화장실 보수', 통진고 '운동장·주차장 CCTV 설치', 양곡고 '운동장 트랙 및 인조 잔디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학교시설 이용이 어렵지만, 그동안 학교시설을 개방한 학교에 인센티브 차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학교, 학생, 그리고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혜택을 받는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지원을 계속해 개방에 소극적인 학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이 더욱더 편하게 주거지 주변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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