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 최고매출책임자(CRO) 캐서린 민터(Catherine Minter), “트러스트버스 협업이 블록체인 기술 잠재력 보여주고, 업계 혁신 견인 확신”

트러스트버스 마스터키 서비스 글로벌 진출 위해 R3와 맞손을 잡았다.

트러스트버스(WealthTreeSG Pte. Ltd.)는 싱가포르 디지털 금융 핀테크 스타트업으로서 디지털 금융기술 서비스들을 포함하여, 디지털 자산화와 관련된 자산항목들을 안전하게 관리 및 복원하는 관련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트러스트버스는 최근 디지털 자산 월렛 사용자가 프라이빗 키를 보호하도록 도와주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스마트 월렛 복구 서비스 “마스터 키” 서비스를 런칭했다. 휴대폰에 디지털 스마트 월렛을 보유하는 것은 매우 편리하지만, 해당 월렛에 대한 프라이빗 키를 분실, 손상, 도난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잃어버릴 경우 한 순간에 매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마스터키는 이러한 경우에 사용자의 부동산 소유권, 지적 재산권 및 현금성 자산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디지털 자산을 전부 복구할 수 있도록 한다.

마스터 키는 non-custodian(非수탁)서비스로는 세계 최초로, 분산 원장 알고리즘과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쳐 기술이 활용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에 코스콤(KOSCOM)의 금융클라우드 및 R3 기반 기술로 한국에 출시된다. 마스터키는 트러스트버스가 발표한 최초의 디지털 금융 블록체인 솔루션이며, 동시에 중요 자산의 실질적인 보안 및 보호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영역을 매우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트러스트버스는 마스터키 서비스의 핵심 블록체인 인프라를 기존 하이퍼레져 패브릭에서 R3의 코다 엔터프라이즈(Corda Enterprise)로 이전했다. 코다 엔터프라이즈는 블록체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으로, 현대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규제가 심한 산업을 염두에 두고 설계 및 구축된 코다 엔터프라이즈는, 코스콤의 금융 클라우드와 쉽게 연동 및 구축되어 금융 기관 및 개인 고객으로 하여금 프라이빗 키와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R3는 최근 한국은행의 CBDC 도입에 활용된 분산원장 기술 및 플랫폼을 제공한다. 

트러스트버스는 글로벌 버전의 마스터키를 온전히 R3코다(Corda)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2020년 8월 부터 전세계에 글로벌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기관과 개인 고객 모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정기욱 트러스트버스 대표는, “R3의 코다를 통해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유례없는 강력한 수준의 신뢰를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복잡한 다자간의 거래를 간소화하여 운영 비용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으로도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번 R3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트러스트버스가 전세계로 실질적인 블록체인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R3의 최고매출책임자(CRO) 캐서린 민터(Catherine Minter)는 “트러스트버스가 디지털 자산 월렛 복구 서비스인 마스터키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 R3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스터키가 코다로 이동한다는 것은, 보다 향상된 보안, 효율 그리고 전례없는 신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다는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해 비즈니스 리더들이 구축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설계 및 구축에 있어서 2천명 이상의 산업 전문가들이 투입되었다. 우리는 트러스트버스와의 이번 협업이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향후 몇 년 간 블록체인 업계에 큰 혁신을 견인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