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산불방지대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함안군은 경남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산불방지 대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산불 발생 건수, 산불 예방 홍보실적,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수상실적, 산불 관련 자체 예산 증감률 등 9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산불 조심 기간인 5월 15일 이후에도 진화대 1개 조를 연장 운영해 양산 산불 현장 지원에 나서는 등 산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군간 협력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는 도내 1위, 전국 2위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산불방지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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