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조 사회단체, '마스크 착용 생활화' 호소문 발표

목포시 15개 사회단체 대표는 10일 오후 1시 30분에 목포역에서 코로나19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호소문은 최근 전라남도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집합이 제한되고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목포시민들에게 방역수칙의 준수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체 대표들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어 모든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나와 이웃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식 목포시장은 "사회단체 대표들이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 감사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장 안전한 방역 수단인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단체 대표들은 이날 호소문 발표 후 마스크 미착용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며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