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실버케어 플랫폼 박재병 대표,"개인화된 맞춤 돌봄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술"

실버케어 플랫폼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팁스 프로그램(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이다.

케어닥은 요양 시설 정보와 어르신 돌보미를 찾아주는 플랫폼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요양 병원과 요양 시설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고 검증된 돌보미를 매칭함으로서 안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돌보미 매칭은 매월 20%씩 성장하며 현재는 서비스 퀄리티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표준화된 돌봄과 고퀄리티 서비스를 위해 돌보미 재교육과 양성을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어르신, 보호자, 종사자 모두의 입장에서 정성적, 정량적 데이터 취합하여 케어닥만의 체계를 만들고 있다.

이에 케어닥의 기존 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개인화된 맞춤 돌봄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술로 선정됐다. 기존 간병과 요양 시장에서는 교육과 관리 체계가 부재하기 때문에 낮은 서비스의 퀄리티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간병인의 기억과 개인적인 지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AI 사례 학습과 질환, 상황 등 개인의 상황에 따른 전문적인 콘텐츠가 결합되어 알림과 챗봇을 통해 고 평준화된 돌봄을 만들 예정이다. 

박재병 대표는 “한 사람을 24시간 내내 돌봄 하다 보면 때때로 중요한 것들을 놓치기도 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기술로 적절한 타이밍에 적합한 가이드를 제공해 실수와 사고를 낮춰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결국 간병인에게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실질적인 보다 나은 돌봄을 만들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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