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 도입..디지털혁신실 신설
한국은행은 디지털혁신실 조직 신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한국은행 업무에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조직의 디지털혁신(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할 전담조직인 「디지털혁신실」을 2020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신설되는 디지털혁신실은 전행적 차원의 업무추진을 위해 기획 담당 부총재보 직속으로 설치되며 1)디지털 新기술(AI, 빅데이터 등)의 정책수행 및 내부경영에의 적용방안 연구 2)전행적 차원의 데이터 거버넌스 정책·전략 수립 3) 조사연구플랫폼(BReiT),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등 최신 디지털인프라 확충 등의 업무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조직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조직 내 밀레니얼 세대의 열망을 고려하여 참여를 적극적으로 희망한 직원들을 디지털혁신실에 집중 배치할 예정이며 향후 동 직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내어 효과적으로 조직역량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계번역, 회의록 작성, 금융시장·경제지표 동향 작성, 외환심사 등에 적용하여 업무효율성 제고를 도모하고, 점차 그 활용영역을 금융시장 및 경제상황 분석·전망 등에 확장하여 정책 보조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 6.23일 주식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인공지능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부문별, 기술별로 특화된 업체와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디지털혁신실의하부조직으로「혁신기획팀」,「디지털신기술반」,「데이터서비스팀」을 설치
(혁신기획팀) 디지털혁신 기획 및 총괄, 데이터 거버넌스 관련 규정 마련, 데이터 표준화 및 정합성 관리, 품질 및 보안 관련 정책·전략 수립, 데이터운영위원회 실무활동을 지원
(디지털신기술반) AI, 빅데이터 등 新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분석기법 연구·도입 및 관련 프로젝트 수행
(데이터서비스팀) 기존 조사연구플랫폼(BReiT)을 관리・운영하고, 데이터 공유와 협업을 위한 대내외 데이터서비스를 지원
- [이슈+] 개인 가상자산 과세..분리과세 20%?...세율 최고 45%까지 가능해
- [이슈+] 가상자산 과세, 21년 10월 1일부터 세율 20% 과세한다..소득세법‧법인세법 개정 추진 [2020 세법개정안]
- '화폐의 미래'..국제결제은행(BIS) '글로벌 이노베이션 허브' 영국,독일,스웨덴,캐나다 4개국 품으로
- 21대 국회,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 출범..총 35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참여
- 김병욱 의원, 가상자산(암호화폐) 투명한 거래를 위한 특금법 시행령 개정 토론회 개최
- 정지석 코스콤 사장,"블록체인을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의 서비스 모델로"